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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찬물에 손을 넣거나 추운 날씨에 외출을 하면 손가락이 마비되는 것 같고 손끝이 창백합니다.

30대 여성입니다. 언제쯤인지 몰라도 찬물에 손을 넣거나 추운 날씨에 외출을 하면 손가락이 마비되는 것 같고 손끝이 창백합니다.

실내에 들어오거나 따뜻한 곳에 있으면 손끝이 붉거나 욱신욱신 통증이 있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나요?

answer 찬물에 손을 넣거나 추운 날씨에 외출을 하면 손가락이 마비되는 것 같고 손끝이 창백합니다.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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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내용을 보면, 레이노 증후군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레이노 증후군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작적으로 사지에 청색증을 나타내는 병입니다.

레이노 현상은 임상적으로 추위에 노출된 후 다시 따뜻하게 하면 사지 말단의 창맥, 청색증과 손가락 또는 발가락의 발적이 차례로 나타납니다. 색의 변화는 대개 경계가 뚜렸하며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국한하여 나타납니다.

50%이상의 환자에서 전신질환과 관련이 있으며, 주로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다른 전신증상 보다 수년 빠르게 나타납니다. 20세~40세 연령에서 호발하고, 150C 이하 온도에 노출되었을 때 증상이 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임상적인 증상을 유발하는 한냉자극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시 필요할 경우에는 장갑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지나친 정신적 스트레스는 금하고 금연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