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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의 통증만 있는 경우 목과 승모근 부위, 견갑골간 부위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입니다.

경미한 상해로 인한 급성 통증은 대부분 좋아지며 일시적으로 팔의 무감각이나 저림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수 개월간 통증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신경근성 팔의 통증을 동반한 목의 통증의 경우 팔 쪽으로 통증이 뻗치는 경우는 디스크나 골극에 의한 경부 신경근의 눌림에 의한 경우를 의심합니다. 비교적 흔하지는 않지만 제 4-5 경추 간에서 신경근이 눌리면 어깨 양 옆에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 5-6 경추 간에서 신경근이 눌리면 엄지손가락이나 혹은 엄지 쪽의 팔에 통증이나 감각이 무뎌지는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팔꿈치를 굽히거나 손목을 위로 올리는 힘이 약해질 수도 있습니다. 제 6-7 경추 간에서 신경근이 눌리면 집게와 중지 손가락에 통증과 무감각이 올 수 있으며 팔꿈치를 펴는 힘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경추 추간판 탈출증 환자가 통증이 있는 쪽의 손을 머리에 얹게 되면 신경이 받는 긴장 정도가 줄어 들면서 편안함을 느끼게 되나 어깨 자체에 문제가 있는 환자는 팔을 올리지 않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근관 증후군과 같은 말초 신경 장애 시에는 목의 통증 보다는 팔의 통증을 더 호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