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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약의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약의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

answer 약의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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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신병 약물의 부작용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따라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고 그 정도도 다릅니다. 부작용에 대한 대처방법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입이나 목, 코가 마른다(부작용) :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거나 양치질을 합니다. 이때 당분이 있는 음료수를 자주 마시거나 사탕을 입에 물고 있으면 충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설탕 껌을 씹습니다. 이런 방법으로도 효과가 없으면 주치의와 상의해서 약을 조절합니다.

-변비 :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채소를 많이 섭취합니다. 주치의와 상의해서 변비약을 복용합니다.

-시야가 흐림 : 눈이 흐릿해져서 초점을 맞추기 어러운 증세입니다. 글자가 2 개로 겹쳐 보이며, 안경을 새로 맞추어 착용해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주치의와 상의합니다.

-배뇨곤란 : 오줌이 마려운데 쉽게 나오지 않거나 눌 수가 없는 경우입니다. 따뜻한 물이나 찜질팩으로 아랫배를 찜질해 줍니다. 소변을 볼 때 수도나 샤워 꼭지를 틀어 놓습니다. 그래도 회복되지 않으면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약으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졸음 : 낮에 졸리거나 피곤하고 기운이 없는 증세입니다. 잠깐 낮잠을 잡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어려우면 취침시간을 앞당겨 수면시간을 늘려줍니다.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주치의와 상의해서 약을 조정받는 것이 좋습니다.

-체위성 현훈 : 눕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어지러운 증세입니다. 앉거나 누워 있는 자세에서 천천히 일어나야 합니다. 예를 들어, 누워 있을 때에는 우선 천천히 몸을 일으켜 앉고 잠시 있다가 천천히 일어섭니다. 주치의와 상의해서 조정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증가 : 살이 찝니다. 약 때문일 수도 있고 음식을 많이 먹고 나서 운동을 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고 간식을 피합니다. 살을 빼기 위해 굶으면 더욱 허기가 심해져 다음 식사 때 과식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세 끼를 모두 먹되 양을 약간 줄입니다. 빵이나 과자, 튀김 등 지방질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피합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유방비대 : 가슴에 멍울이 서거나 젖이 나옵니다. 생리가 멈추거나 불규칙적으로 나옵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큰 문제는 없습니다.

-광선 과민증 : 강한 햇빛을 쐬면 눈이 따갑습니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모자를 쓰기도 하고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합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피부발진 : 몸에 발진이 생깁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광선 피부변색 : 햇빛을 쏘이면 피부가 쉽게 검어지는 수가 있고. 피부가 건조해지기 십상입니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모자를 씁니다. 햇빛 차단제를 바릅니다. 장기간 햇볕에 노출되는 것을 피합니다. 순하고 보습성이 좋은 비누나 샴푸를 쓰고 로션을 바릅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큰 문제는 아닙니다.

-정좌불능증/근육긴장증 : 안절부절못하여 차분히 있을 수 없어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거나 서성이게 됩니다. 또한 몸이 뻣뻣해지거나 행동이 느려집니다. 몸의 움직임이 둔해졌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발음이 불분명하고 어둔지며,다. 얼굴 표정의 변화가 줄어들거나 없어지기도 합니다. 손이나 몸이 떨리거나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워집니다. 걷기, 조깅, 산책과 같은 운동이나 근육이완운동(근육을 최대한 긴장시켰다가 서서히 풀어 주는 것을 반복함으로써 근육의 긴장을 낮추는 운동)을 합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기분을 전환시킵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조절이 쉬워질 수 있습니다.

-침을 흘린다 : 침을 흘리거나 삼키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눈동자가 위로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큰 문제는 없습니다.

-성적 증상들 : 발기가 되지 않거나 사정 속도가 느려지는 수도 있고, 성적 욕구가 줄거나 만족감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지발성 운동장애 : 입, 혀, 목, 어깨, 손발 등 신체 여러 부위가 제멋대로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속히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중요한 현상입니다.

-악성 증후군: 몸이 뻣뻣해지거나 떨리고 심하게 열이 나면서 호흡곤란, 경련, 의식수준의 저하 등이 일어나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발생합니다. 응급 상황이므로 즉시 주치의에게 연락하거나 병원을 찾으십시오.

-우울 :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주치의와 상의하십시오. 조절해 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