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상담 목록

Question 자궁근종으로 자궁적출술 후 체력저하가 심합니다.

어머니는 현재 50세로 2년전에 자궁근종으로 자궁 적출 수술 후 신경통을 비롯하여 쑤시고 몸살 기운이 떠나지 않는 후유증에 시달리고 계십니다.

옛날 맹장 수술 후에도 상당한 체력저하를 겪으신 적이 있습니다.

아직 호르몬치료는 받고 있지 않은데요 웬만하면 한약으로 치료하고 싶습니다.

한방치료가 가능할까요?

answer 자궁근종으로 자궁적출술 후 체력저하가 심합니다.
2017.09.14
하이닥
하이닥
전문가동의0| 답변추천0

여성은 남성에 비해 노쇠에 따른 연령의 증가로 생리적 변화가 급격히 일어납니다. 이는 체질적 요소의 특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과로나 성격상의 관련이 있습니다.

노화와 더불어 나타나는 갱년기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대체로 난소의 호르몬부족에 의해 생기는데 연쇄적으로 근골격계(관절통, 요통, 견비통 등), 순환기계(손발저림증, 두통, 어지러움증 등), 신경정신계(불안, 초조, 짜증, 긴장, 불면 등), 소화기계(소화불량, 속쓰림, 변비 혹은 설사 등)관련 증상이 나타납니다.

먼저 정확한 진찰과 이에 따른 검사가 선행되어야 될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갱년기여성의 여러 증상을 임상적으로 신허(腎虛), 간기울결(肝氣鬱結), 심비양허(心脾陽虛)의 세가지 유형으로 그 원인을 나타나며 그 가운데 신허형이 많습니다. 신체가 허약하고 정(精, 精水)과 혈(血, 血液)이 부족한 상태내지 고갈되어 인체의 장부가 원활히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자궁만 적출한 경우에는 갱년기 증상이 꼭 수반되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난소 적출 후에는 적절한 호르몬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 후 체력저하는 이러한 증상의 유발을 촉진시키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한방요법은 호르몬 치료의 도움 없이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없애기도 하니 한방치료를 원하신다면 전문한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