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마취 방법에 상관없이 수술 후 수술부위 통증 때문에 진통제를 맞게 되는 것이고, 진통제는 상처가 나아가는 것에 의학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치루가 깊지 않고 겉에 있어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면 항문 수술부위에 바로 주사로 마취하는 국소마취로 가능하지만, 치루는 항문괄약근과의 연관관계가 있는 질환이고, 보통의 치루는 그렇게 얕게(피부에 가깝게) 있지않고, 따라서 항문괄약근 전체가 이완이(무의식중에 긴장을 하면 괄약근에 자꾸 힘이 들어가 항문이 닫히므로 항문속을 자세히 보거나 만지면서 수술을 할 수 없으므로)되어야 항문속을 정확히 판단가능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항문전체가 마취가 되는 미추마취를 실시해야 합니다.

또한 마취때문이 아니라 국소마취 할 만큼의 상처는 그 만큼 수술 부위가 작아서 빨리 낫는 느낌과 덜 아프게 느끼게 되고, 미추마취 할 만큼의 상처는 그 만큼 상대적으로 수술 부위가 깊어 상대적으로 낫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고 느끼고 더 아프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