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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방사선과에서 검사하는 자기공명영상은 최첨단 의료기술의 집합체로 불리우지만 간단하게 설명하기에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알기 쉽게 설명을 드리면, 검사하고자 하는 물질 또는 환자분이 강력한 자장내에 위치하게 되면 수소분자를 함유한 모든 조직이 자장의 영향을 받게 되고 그 상태에서 에너지 즉, 라디오 주파수(RF)를 검사하고자 하는 부위에 노출을 반복 시행하면 물질내의 수소분자들이 서로 에너지를 교환하면서 특정한 신호(T1, T2)를 방출하게 됩니다. 이 때 수신용 안테나로 그 신호를 받아들여 컴퓨터를 이용하여 영상화하게 됩니다.

환자분의 검사를 위하여 이용하는 자기공명자장의 세기는 주로 600 Gauss에서 20,000 Gauss(2.0T) 까지 폭넓은 자장의 의료기가 생산되나 주로 5,000Gauss(0.5T) 에서 15,000 Gauss(1.5T) 정도의 자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자장의 세기는 미국 FDA에서도 인정도를 인정한 범위입니다. 일반적으로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용도의 소프트웨어를 장착할 수 있는 10,000Gauss(1.0T)이상의 강자장 장치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 이유는 보고자하는 해부학적 구조 및 병리학적 상태를 좀 더 높은 해상력으로 묘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