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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wer 염증성 장질환과 대장암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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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병에 걸린 지 10년 이상 지나면 대장암이 생길 위험성이 다소 증가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대장암이 생긴다고 생각하고 걱정하는 환자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대장암은 궤양성 대장염을 오래 앓을수록, 그리고 병변의 범위가 넓을수록 생길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병변이 직장에만 국한된 환자들은 일반인과 비교하여 대장암 발생의 위험성에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대장에 염증이 있는 크론병 환자에서도 대장암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지지만 궤양성 대장염보다는 위험성이 낮습니다.

대장암으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염증성 장질환을 앓은 지 8~10년 이상 경과한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