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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검사(지능검사, 사회성숙도 검사, 발달 검사 등)를 통해 판별하게 됩니다.

지능검사는 성인과 다르게 아이들용으로 만들어진 검사도구를 사용합니다. 대개 한국교육개발원 웩슬러 아동용 지능검사(Korean Educational Development Institute - Wechsler Intelligence Scale for Children; KEDI-WISC)를 사용합니다. 여기에서는 언어성 지능과 동작성 지능의 차이, 소검사 수행 패턴에서의 양적인 분석, 그리고 반응 내용에 대한 질적인 분석 등을 통해 인지적 능력, 성격 특성, 방어 기제, 그리고 사고 및 정서 상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능 검사시 평가점수를 절대적으로 생각하는 것 보다는 전문간의 조언에 따라 자녀의 부족한 부분을 진단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교육, 계발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성숙도 검사는 아동의 사회생활 능력을 관찰 또는 부모와의 면담을 통해서 아동의 사회성숙 수준을 알 수 있는 검사입니다. 아동이 나이가 매우 어리거나 산만하여 협조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이 검사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발달검사는 신변처리, 운동성, 사회성, 학습능력, 언어성 등의 정상발달을 기준으로 해서 검사받는 아동의 지체여부나 정도를 아는 검사입니다. 대학병원에 다니면서 이러한 검사를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주치의 선생님의 자문 의뢰로 심리 검사가 가능합니다. 기타 심리검사를 실시하는 다른 기관은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