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돌 이전의 아기들은 왕성한 피지선 활동으로 여드름이나 지루성 피부염 같은 피부질환이 생기기 쉽습니다. 5개월이면 태열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신생아 여드름이라고도 합니다. 원인이나 치료가 명확하지 않습니다만 대개 100일 이전에 발병하여 6개월 정도가 되면 서서히 사라져서 신생아 여드름이라고 불립니다.

아기에 따라서 돌 전 후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소아과에서 처방해 주는 약이나 화장품으로 일시적인 완화 효과와 악화가 되는 것은 막을 수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는 아닙니다. 유아 화장품의 경우 모든 아기의 피부 타입에 맞는 것이 아니므로 오히려 태열의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태열은 뾰족한 치료법이 없고 대개 몇 개월 안에 서서히 자연 치유가 되므로 청결과 보습에 각별히 주의하시면서 악화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