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재호입니다.
"한의사의 말에는 복숭아뻐 근처 조직의 경직(침 자입이후) 으로 압박이 있는거같다고하여 심부열치료 등이 조직이완의 효과가 있으니 치료에 도움이될듯하다말하고 신경외과(척추전문)에서는 아무것도 하지말고 (초음파물리치료, 온찜질) 다 유효하지않고 약만 계속복용 (스테로이드제제가 있어 복용량을 일주일단위로 줄여보자) 하자"
=> 저는 두 분의 말에 모두 공감합니다.
일단 온열치료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경외과 선생님의 말씀은 만약 신경손상이 있다면 스테로이드 치료만 해보자고 하는데요.
사실 염증이 심한 경우는 스테로이드도 효과가 있지만
염증이 없는 경우는 스테로이드 자체의 장기적 RCT 효과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테로이드 복용시 부작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경외과 선생님(뿐 아니라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선생님이라면) 스테로이드를 처방하긴 할 겁니다.
실보다 득이 크다고 생각하니 하시는 거겠지요.
온열치료한다고 나빠지는 건 아니니 저는 병행치료하라고 하겠습니다.
여기에 집에선 족욕 또한 권하고요.
족부이니 초음파 같은 심부열치료까지는 안 할거고요.
(만약 족욕 후에 더 심해진다면 하면 안되겠지만, 이론적으로는 순환이 잘 되는 것이 회복에 좋습니다.)
정확하게는 신체검사 기능검사 단순촬영 필요시 MRI EMG 같은 정밀검사까지도 직접 봐야하지만
정밀검사까진 필요없더라도
동네 재활의학과 진료보시고 물리치료라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