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한 2주일 전 부터 심장에 통증이 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어디서 보고 들은 건 있어서 자세히 기억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학교에 있을 때 지속적으로 가슴 주변이 뻐근한 느낌. 5분 이상 지속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갈 때 갑자기 심장 부근이 조금 답답한 느낌. 10분가량 지속

최근에 시험기간이다보니 잠을 잘 못잤는데 이번에 좀 깜짝놀란게
새벽 세시에 자려고 했더니 심장이 정말 쿵! 쿵! 거리는 느낌으로 뛰어서 후다닥 잤습니다. 죽는 줄 알았어요..

원래도 좀 늦게자거나 하는 불규칙한 생활을 하긴 했으며, 가족력으로 아버님이 당뇨 그리고 제가 경도 비만입니다.

아무튼 증상이 너무 과해서 질문드립니다.

솔직히 맘같아선 병원가고 싶은데, 여러 경제적 사정으로 그리고 어머님이 예전에 실비를 다 끊어놓으셔서.. 현재 발목 다친 상태(미세골절 인대부분파열, 예전에 운동하다 다쳤는데 이번에 정밀검사로 발견) 실비 가입도 불가하고..

이래저래 보험도 안들어져있고 하여 솔직히 병원비가 두렵네요.

이 글 작성중에도 살짝 쿡 찌르는 듯한 느낌이 났습니다.

아무튼.. 비 보험으로 병원비 얼마정도 나오나요.
꼭 병원 가야할까요? 단순한 근육통일까요..?
가끔 쿡 찌르면서 아픈 그런 신경통은 저도 느껴봤는데 그 양상이 좀 다른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