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약사 김봉현 입니다.
평소 어머님의 건강에 관심이 많으시네요. 기존 어머님께 드리고 계시던 성분들은 매우 좋은 조합입니다.
다만 여성이 폐경이후 체내 여성호르몬농도의 변화로 파골작용(뼈에서 칼슘을 꺼내는) 이 커지면서 골다공증이 흔히 생기게 됩니다.
또한 현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등 대사 증후군이 있으신 상태이면 몸 구석구석에 충분한 공급이 어려운 상태이므로 기본적으로는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용하셔야 합니다.
질문1.
체내 인의 농도가 높아지면 칼슘의 배출이 높아집니다.
인과 칼슘이 켤합해서 혈관에 침착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레시틴의 지질조절작용과 체내 염증 조절작용등은 어머님의 이상지질혈증 질환과 혈관 건강에 더 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레시틴, 혹은 오메가3는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2.
칼슘이 체내 혈관이나 신장등에 결합해서 결석을 일으킬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칼슘을 빼는것은 건물을 시멘트 없이 짓겠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식이로 충분한 칼슘을 섭취할 수 없다면 영양물질로써 복용이 필요합니다.
다만 칼슘의 부작용을 줄여주는 마그네슘과 함께 든 제품, 흡수율도 높고 속이 편한 유기칼슘, 그리고 뼈외의 혈관이나 타 장기에 침착을 줄이고 뼈에 침착되는 것을 돕는 비타민K가 함께 든 제품을 드시는 것이 염려 하시는 부작용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질문3.
40대때 한번 경험하신것으로 보아 평소 식이나, 생활습관, 기저 질환등이 칼슘의 부족이 유발되는 형태 이신것 같습니다.
흡수 부족 : 식이 불균형, 위장 질환(속쓰림, 소활불량),
배설 이상 : 신장 기능, 정상적 변 활동
등의 상황을 생각해 볼 수 있고, 그 때 이후로도 충분히 보충을 하지 못하신 와중에 노령에 따른 호르몬 변화까지 생겨서 뼈가 더 약해지신것 같습니다.
질문4
비타민E의 작용은 혈관의 노화를 막고 강한 항산화 기능을 합니다.
파골 기능보다는 이점이 더 많습니다.
질문5.
토마토는 체내 불필요한 칼슘을 제거하고 결석을 막아주는 역활을 합니다.
따라서 종합해 보면 어머님의 평소 생활습관은 체내 칼슘 배설은 높이고 결석은 안생기지만, 칼슘보충이 부족해 보입니다.
결석이 걱정이시라도 여러 연구에서는 칼슘 섭취가 너무 부족해도 체내 칼슘대사에 불균형으로 수산 흡수가 증가하면서 오히려 결석을 형성시킨다는 부작용 들이 제시되면서 현재 칼슘 섭취의 제한은 권장되고 있지 않습니다.
칼슘제제 (마그네슘과 함께) 를 보충해 주시고 칼슘의 흡수를 위한 비타민D도 충분히 복용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비타민D의 수치를 검사해 보시고 부족시 조금 더 고용량의 비타민D를 권장해 드리고 레시틴, 오메가 3도 계속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평소 식이도 탄수화물을 줄이시고 현재는 운동을 못하시지만 다 나으면 운동을 통해 현재의 대사질환도 조절할 수 있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위장장애 (속쓰림이 잦고 소화가 안되고)등의 증상은 미네랄 흡수에 큰 장애가 되므로 확인해 주시구요.
다만 모든 답변은 어머님의 정확한 기저질환, 상태, 등을 고려하지 못한 답변입니다.
가능하면 자세한 어머님의 상태를 통한 정확한 복용을 위해 근처 약국을 방문하셔서 상담하시고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