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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잠을 자는 동생에 대해...
- 혈압 :
- 키/체중 :  cm /  kg
- 가족력(가족, 친척의 건강, 질환 등) :
- 과거병력 :
-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 동생 이야기로 글 남겨요. 올해 22살이 되는 여동생인데요, 자기 방에서 자다가 갑자기 거실로 나와서 자다가 아침에 확인해보면 안방에서 자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어떤 날은 거실앞에서도 쿨쿨 자고 있습니다 -ㅅ-;;; 왜 그랬냐고 물어보면 자기도 기억이 나질 않는대요. 오히려 "어 이상하다. 난 분명 내 방에서 잤는데"하고 반문할때도 있구요. 술을 마시거나 한 건 물론 아니고요, 보통 저런식으로 방마다 옮겨다니면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또 기억을 못 하구요.
화장실에 갔다가, 날이 더워서 거실로 나올 수도 있겠지만 여름이고 겨울이고 이런식으로 돌아다니는 통에 혹시라도 무슨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answer 상담 주신 내용에 대한 답변입니다.
정건
정건 전문의 정건연세정신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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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보이는 증상은 수면 보행증(sleepwalking) 흔히 몽유병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보행 중에 단순한 행동이나 언어는 구사하나 섬세한 행동이나 복잡한 대화는 불가능합니다.
낮의 각성 상태처럼 집중이나 주의력을 기울일 수 없기 때문에 위험한 것을 인지 못하고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소아에서는 정상발육에서도 수면 보행증이 나타날 수 있으나 성인에서는 정신병리가 있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적개심이나 공격성을 잘 표현 못하고 억누르는 경우 잘 발생되고 때로는 술이나 약물에 의해 발생 되기도 합니다.

동생에게 어떤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전문가를 찾아가서 상담을 해보게 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