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상담 목록
- 혈압 :
- 키/체중 : 85cm / 10.7kg
- 가족력(가족, 친척의 건강, 질환 등) :
- 과거병력 :
- 상담내용 :
15개월에 접어든 딸아이 치아때문에 문의 드립니다.
아래 윗니 총 4개씩 8개가 있구요.
왼쪽 앞니 첫번째거가 한쪽이 조금 깍인거 처럼 보여서 걱정이 됩니다.
소아치과에 가봐야 겠지만 일단 상담부터 받고 싶어서요.
그리고 하얀이가 조금씩 누렇게 변하는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저나 남편이나 이가 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라 더 걱정되요.
칫솔질은 하루에 한번정도 하는데 아기가 하겠다고 해서 제대로 닦아주지도 못하는 형편이예요.
칫솔질을 하더라도 혹시 잇몸이라도 다칠까봐 걱정되고 보령 액상형 치약을 쓰는데 먹어도 된다지만 괜찮은지도 의문이네요.
답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기의 치아가 하나하나 나면서 조금씩 걱정이 되시나 보군요.
앞니 한쪽이 약간 깎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충치로 약간씩 부스러져서 그럴 수도 있지만 정상적인 마모일 수도 있기 때문에 말씀만 들어서는 답변이 힘듭니다.
이가 누렇게 보이는 것은 칫솔질이 잘 안 되는 경우 플라그(치태)가 끼어서 그런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부모님의 치아 상태가 좋지 않다면 하루에 적어도 세 번 이상 꼼꼼하게 닦아 주셔야 합니다. 갈수록 독립심이 생기는 아이들은 혼자서 이를 닦을 거라고 고집을 피우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혼자 하는 양치질은 대부분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어머니께서 닦아 주시는 정도로는 잇몸에 상처는 거의 나지 않으니 걱정 마시고 열심히 닦이십시오.
15개월이면 치약을 삼킬 나이이기 때문에 불소가 들어간 치약은 사용하지 마시고 삼켜도 되는 구강청정제나 끓인 물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일단은 이가 여러 개 났으니 치과에 가본적이 없다면 가까운 치과에서 검진을 받아보기를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