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고완규 입니다.
추운데서 따듯한 데로 환경변화가 생기거나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난후등에.. 빨간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콜린성 두드러기'' 라고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우선은 이 증상이 의심됩니다.
어렵습니다만 증상이 유사하다는 뜻입니다.
이 증상은 일종의 특이한 체질로, 몸의 심부 체온이 상승되면서 아세틸콜린이라는 물질이 피부에 영향을 미쳐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되도록 이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유발 인자라면
예를 들면 심한 운동이나 사우나, 뜨거운 물을 이용한 샤워, 매운 음식을 섭취하는 등이 될 수 있겟습니다.
당연히 체온이 높은 것도 영향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작은 홍반성 구진이 몸통과 팔, 다리에 널리 퍼져 나타나면서 가려움 또는 따가움을 동반하기도 하며, 두드러기이기 때문에 발생한 이후 일정한 시간이 경과하면 사라지지만 또 같은 유발조건에 의해 재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유사한 증상인 지루성피부염 등 과도 감별이 필요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위의 유발요인을 피하는것이 물론 중요하겠지만
증상이 나타날 때 마다 항히스타민제를 일정기간 복용하여 두드러기의 발생과 증상을 조절하셔야 합니다.
체질적인 증상으로 완치가 되는 것은 아니어서 힘드시겠지만,
적절한 치료와 주의사항으로 조절이 될 수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