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기과 상담의 최호성입니다.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만 소변이 자주 마렵다면 밤에 소변을 농축시키는 항이뇨호르몬의 분비에 이상이 있거나, 신장에서 잘 반응을 안해서 생긴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야간뇨 증상은 자다가 자주 깨서 낮에 피로감을 초래하고, 깊은 잠을 잘 경우 야뇨증(자다가 소변을 지리는 것)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물론, 자기 전 수분 섭취를 많이 하지는 않는 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습관적으로 자기 전에 차를 많이 마시거나 수분이 많은 과일섭취를 많이 하는 지 살펴봐야 합니다.
만일, 낮에도 자주 소변을 보는 편이라면 과민성방광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과민성방광은 방광의 기능적 문제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우선, 여성비뇨기과를 방문하셔서 방광기능검사를 통해 방광의 문제인지 호르몬의 문제인지, 혹은 둘 모두의 문제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어느 쪽이든 3-4개월 정도 치료(약물치료+물리치료)하면 상당한 개선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최호성 원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