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 성별 : 여
- 혈압 : 110 70 정도(전에 약간 저혈압이라고 나온적 있음)
- 키/체중 :  168 cm /  53 kg
- 가족력(가족, 친척의 건강, 질환 등) : 어머니 (B형간염 보균자, 고혈압, 허리디스크, 천식 )
- 과거병력 : 급성위염
- 상담과 관련된 주요 증상, 의심 질환명 :
- 상담내용 :

요즘 A형간염이 유행이라는 소식을 접할즈음
저희 어머니께선 어머니가 B형감염 보균자이시기 때문에
걱정하는 마음에 예방차원에서 A형간염과 B형간염의 예방접종을 하기위해
병원에 방문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A형간염만 예방접종한후 B형간염은 혈액검사를 통해 항체가 있는지
먼저 알아본후 하려고 혈액검사를 했습니다.
혈액검사 다음날, 결과를 듣기위해 병원에 전화했습니다.
그런데 의사선생님말론, B형간염은 항체가 있고 수치가 낮지 않으니 앞으로 6개월에
한번정도 검사를 받고 수치가 낮아진다거나 하면 그때가서 예방접종을 해도 괜찮다고 말씀하셨고 빈혈은 좀 있는데 여자들에게선 이정도 빈혈기는 많이 있으니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다른것들은 다 정상적이고 걱정할 만한 부분은 없는데
단 한가지 백혈구 수치가 낮게 나왔다는것입니다.
2900 으로 나왔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백혈구 수치는 일시적으로 어느정도는 왔다 갔다 할 수 있으니 지금 뭐 당장은 걱정하지는 말고
2주~한달 정도 후에 다시 재 검사를 해서 그때 경과를 보고 혹여 그때가서 이상이 있을경우 골수쪽이나 이런데 정밀검사를 하던 해야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헌데 저는 백혈구 수치가 낮고 높을 경우 몸이 어떨수 있는지를 전혀 알지 못한상황에서 의사선생님이 피곤하셨는지 어쩐지 영 물어보는 말에 대답도 잘 안해주시고
귀찮은듯 넘기시는 것 같아 전화를 짧게하고 끊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의 저음의 딱딱한 목소리에 괜히 겁나 울음을 떠뜨렸더니
저보고 성격이 없는병도 만들어 낼 성격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의사선생님의 목소리가 너무 심각한것 같아 순간 겁이나는 마음에 그랬다고 말씀드렸습니다. ㅜㅜ

그런데 지금 제가 걱정이 되고 궁금한것은
보통사람이 백혈구 수치가 일시적으로 낮게 나올순 있지만
일시적으로 적게 나올수 있는 수치 치고는 좀 더 낮다고 하시더군요.
이정도면 걱정해야 할 정도로 많이 낮은 건가요?
(하지만, 의사선생님께서 보시기엔 일시적일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그러니 너무 걱정말고 한달후에 재검사 받으라고..)
흠..몸에 특별히 아프거나 하는 증상은 현재 전혀 없고
현재까지 살면서 잔병치레는 많이 하지도 않았고 감기같은것에 걸려도
가벼운 증상만 있을뿐 고열이 나거나 심하게 앓는 등 그런 큰 증상이 있었던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만약 재검사후 수치가 더 낮아지거나 아님 지금과 같다면
무엇에 문제가 있을 수 있나요?
어떤 병일 수 있다거나..아님 어떤병 같은것을 조심해야 한다거나 하는...
그리고 백혈구 수치가 낮다고 해서 그 원인이 큰 병일 수 있나요?
아님 , 현재 몸에 큰 문제가 없어도  백혈구 수치는 원인없이 낮을 수 있는건가요?
백혈구 수치가 낮은 원인을 찾으려 골수검사나 이런것들을 통해 정밀검사 했을때
만약 문제가 있다면, 죽거나 하는 큰병으로 갈수도 있는지요...

평소 운동을 즐겨하지 않고 음주와 흡연도 했고
식사습관도 불규칙 적이였는데 이런것과 백혈구 수치가 낮아지는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나요?(A형간염 예방접종 후 금주와 금연중입니다.)

(약물복용때문에도 일시적으로 낮아질수 있다는데 ,한약은 한달 정도 복용했었는데 다 복용한지는 피검사 하기 1달에서 2달정도 되었습니다.)

또, A형간염 예방접종을 한지이제 일주일이 되었는데
예방접종 후 2주~한달간은 면역력도 약해진다고 하는데
그것과 백혈구 수치가 일시적으로 낮아 지는것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는지요..

백혈구 수치가 낮을경우 면역력이 낮다는데 그럼
어떤 감염같은거에 조심을 해야하는지......

오히려 빈혈이 심하면 문제라 병원에서 적절히 처방을 받아 철분제 같은것을 먹어주는게 좋다고도 하고 백혈구 수치는 어디 몸이 아파서 검사를 했는데 나온게 아니라
몸은 어디 아프거나 하는게 없는데 그냥 검사해서 낮게 나온거면
그렇게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데 그것도 맞는말인가요?

저희 집에 자식이라곤 외동딸 저 하나 이고 이제 막 취업준비 하는데
이번일 때문에 어머니께서 너무 걱정이 되시나 봅니다.
걱정하시는 어머니께 좀더 자세히 알아야 안심이라도 시켜드리겠어서 글을 남겨보는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그럴수 있고 아직 2차 검사도 받지 않았는데 너무 걱정을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느낀다고
이번 기회에 자세히 알아두고 싶습니다.
아는게 없으니 더 괜히 걱정이 되네요.

결과 듣고 하루종일 괜히 심란하고 해서..
이것저것 궁금한것도 많고 자세히 알고 싶다보니 이렇게 많이 적게 되었네요.

세심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