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무릎통증에 관련하여 검색하다가 알게되어 이렇게 가입을하고 저의 무릎통증에 관해 좀 더 정보를 알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무릎의 이상을 발생한 시기를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약4년전(군일병시절) 군대에서 행군을 하였습니다.
행군도중 발이 너무 아파서 제대로 걷지 않고 왼쪽 다리를 절뚝 거리면서 행군을 완주하였습니다(한발한발 나아갈때 왼쪽 다리에 체중을 싣고 절뚝 거리면서)
그렇게 행군을 완주하고 하루정도는 아픈지 모르고 지냈습니다.

하지만 이틀후에 무릎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굉장히 찌릿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는데. 당시 일병이었던 관계로 제대로된 휴식및 검사를 받지 못했을 뿐더러, 운전병이었기 때문에 계속 무릎통증을 느끼면서도 운전을 하였습니다(당시 취침에 들었을때 새벽에 깨곤했습니다. 자다가 자세를 변경하려구 무릎을 움직일때 너무 아퍼서 이를 꽉 깨물을 정도 였는데, 무릎을 세네번정도 구부렸다 피면.. 아픈 증상이 사라져서 다시 잠들곤 했습니다.)

그렇게 생활을 2주정도 통증을 느끼면서 했고... 2주정도 시간이 흐르니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괜찮을거라 생각을 하고 군 전역후 지금까지 정밀조사를 받지않고 생활을 하였는데... 가끔 왼쪽 무릎에 이상을 느끼곤 합니다.

증상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평지를 걷거나 쪼그려앉거나.. 무릎을 굽히고 피는데는 별 이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산을 오르고 내릴때 동일하게 왼쪽 무릎과 오른쪽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에 비해.. 오른쪽 다리는 전혀 이상이 없지만.. 왼쪽 무릎은 찌릿한 감이 금방 오고... 산행후에 약3일정도는 무릎이 찌릿하고.. 통증으로 인해 걸음에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괜찮아지지만.. 늘상 생활하면서 왼쪽 무릎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고, 또한 조금만 많이 왼쪽무릎을 사용하게되면(오르고 내릴때의 충격이 가해지면) 왼쪽 무릎의 느낌이 오른쪽과는 사뭇 다르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그때부터는 굉장히 조심해서 걷습니다. 무시하고 계속 충격을 가하게 되면 며칠간은 찌릿한 통증때문에 고생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집근처 병원에가서 진단을 받아보았습니다.
가서 이렇게 된 설명을 다 하고, 엑스레이를 찍어보았지만
당시 의사분의 소견을 말씀드리자면... 엑스레이상으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무릎힘줄(슬개건??)에 염증이 생긴걸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하면서... 약3주정도 물리치료를 하면서 증상을 관찰하고 호전되지 않을시 정밀진단이 필요함으로 MRI를 찍어보는게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약물치료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MRI촬영후 만약 연골쪽에 문제가 있다면 복잡해진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문의 드린건... 평소에.. 평지를 걷고 그럴땐 문제가 없는데.. 3주간의 물리치료를 한다고 한들, 상태가 호전됐는지 어떻게 알수 있는지 모르겠고..

그렇다면 MRI를 찍어봐야 확실히 알텐데... MRI를 촬영하기 전에 좀더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이렇게 문의 드리게 됩니다.(물리치료를 받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상담글이 길어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의사선생님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