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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매운거 먹으면 코물과 아침마다 채채기 (구내염 )되에서

-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사실 굼궁하게 있어서 두가지 질문을 해볼라고 여기까지 와네요.. 먼저 제가 어릴때 코피로시달려구요.. 매운거 먹으면은 코물이 나고요.
아침에 채채기까지ㅠ 그런게 중고등학교시절보내고 지금도 매운 음식을먹거나 뜨겁운거 먹으면은 코물이 코여요.ㅠ 제가 코가 짝짝인인데요.. 코뼈가 약간 휘어서요,,
구래서 인지 짝짝코라고 친구들에게 놀린여고요..
또한가지질문은 입속가운데.. 동그란게 하얀도 그런데요 그게 음식을먹으면은 아픈네요ㅜ 사실 제가 요즘에 스트레스 많이 많은 성격이라,,,
이런적 많고생각해는데.. 그게 넘 아파요ㅜ



answer Re: 비염, 미각성비염, 비중격만곡증, 구내염
박병훈
박병훈 전문의 두리이비인후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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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생이 많습니다.

질문)제가 어릴때 코피로시달려구요. 매운거 먹으면은 코물이 나고요.
아침에 채채기까지ㅠ 그런게 중고등학교시절보내고 지금도 매운 음식을먹거나 뜨겁운거 먹으면은 코물이 코여요.ㅠ

=> 알레르기비염과 만성비염으로 수년간 지속된 증상이므로 정확한 원인 검사, 진단 후 지속적이고 계획적인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미각성비염>
미각성비염이라고 합니다. 미각신경이 콧물을 만드는 신경을 자극하여 음식을 드실 때 콧물이 많이 나는 상태입니다. 정상적으로 누구나 조금씩 그러한 현상은 나타날 수 있으나 님은 병적으로(기준은 남보기 너무 흉한 정도, 자신이 불편을 많이 느끼는 정도) 심한 편입니다.

치료는
1. 기본적인 비염치료 및 관리를 잘 하시고
2. 식사전에 약을 드시거나 뿌리는 약이 있으니 평소에 사용 또는 격식을 차려야하는 식사 자리에 사용하세요.
3. 아주 심한 경우 비염수술이나 콧물분비신경 절단술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알레르기는 유전성이 높아서 아이도 알레르기가 있는 것입니다.
알레르기는 체질성이므로 인체의 여러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 : 결막염-눈 가렵고, 자주 비비고, 눈물 자주나고, 충혈이 잘됩.
코 : 비염-코 가렵고, 자주 비비고, 재채기, 콧물, 가래, 기침 등
목 : 인후염, 천식-가렵고, 기침, 가래, 호흡곤란
피부 : 아토피-가렵고, 반점 등

상기 모든 증상과 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1년내내 심하다 조금 낫다 를 반복하게 되어
그때 그때마다 치료를 열심히 해주시고,
예방치료 프로그램을 병행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알레르기 원인을 검사해야 합니다.

<비염>
비염은 콧속에 염증이 있는 것으로 코가 부어 막히고, 재채기, 콧물, 가래, 후비루, 후각감소, 두통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모든 증상이 다 나타나거나, 일부 1-2가지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1-2주에 끝나면 급성으로 코감기 등이 원인이나, 1달이상 3달이상 지속되면 만성비염입니다.

만성비염의 종류는 가장 흔한 것이 알레르기비염이니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 검사 후 치료를 잘 받으세요.


질문)제가 코가 짝짝인인데요.. 코뼈가 약간 휘어서요,,
구래서 인지 짝짝코라고 친구들에게 놀린여고요..
=> 비중격만곡증이 동반되어 있으므로 수술적인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질문)또한가지질문은 입속가운데.. 동그란게 하얀도 그런데요 그게 음식을먹으면은 아픈네요ㅜ 사실 제가 요즘에 스트레스 많이 많은 성격이라,,,
이런적 많고생각해는데.. 그게 넘 아파요ㅜ
==> 아프타 구내염으로 아래를 참고하세요.

<아프타성 구내염>

최근 복잡한 사회 여건으로 각종 스트레스에 의하여 입안이 자주 헐게 되는 구내염의 발생빈도가 높아졌습니다. 구내염이 생긴 경우에는 입안이 헐어서 말을 할 때 통증이 심하고, 음식을 씹고 삼키는데 곤란함을 호소합니다.
단순한 염증, 의치에 의한 자극 등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가장 흔한 구내염은 원인 미상의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입니다.
각종 스트레스가 주 유발인자이며, 원인은 불명이나 세균의 독성에 의한 과민반응 또는 자가면역이상에 의한 궤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 국소적 원인 : 외상(칫솔질, 딱딱하고 입안에 상처를 줄 수 있는 음식) 침샘분비기능의 저하
2.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 : 연쇄상구균, 대상-포진 바이러스, 거대 세포바이러스
3. 전신질환 : 스트레스와 베체트병(구강점막과 성기에 궤양이 생기는 질환),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등의 전신적 궤양을 일으키는 병, AIDS 같은 면역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병 등이 있습니다.
4. 영양소 결핍 : 비타민 B1, B2, B6, B12, 철분, 엽산, 아연 등의 결핍.
5. 유전적 소인 : 가족 중에 아프타 구내염의 병력이 있는 경우에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자주, 더 심하게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면역기능 저하

2mm 크기 내외의 3~5개 정도의 타원형의 궤양이 혀, 치주, 볼점막에 주로 발생하며 한번 발생하면 10일 정도 지속되고 2~4개월마다 재발하는 것이 흔하나, 심한 경우는 매달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구내염 환자들은 많은 고통을 호소합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소 아프타성 구내염과 대 아프타성 구내염으로 구분되는데 소 아프타성 구내염은 비교적 잘 낫고, 대 아프타성 구내염은 연구개 또는 인두에 주로 발생하며 잘 낫지 않습니다.

수험생이나 30대 직장인 또는 40대 주부에게 흔히 발생하며 수학능력과 근무의욕을 크게 저하시킵니다. 예방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며, 구강을 청결히 유지하여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치료는 스테로이드가 특효약이나 부작용이 많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여야 합니다.

<아프타 구내염의 일반적인 생활 수칙 >

1.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한다.
2. 음식을 시원하게 드신다.
3. 맵고 짜고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 금지
4. 이비인후과에서 병변내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주사치료를 받으시면 오랫동안 효과 있습니다.
5. 알보칠과 같은 약제로 헌 부위를 지지면 감각이 마비되어 통증이 없어집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