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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85세 이신 저희 할머니 치아가 많이 상하셨어요.

-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아니라 저희 할머니께서 치아가 많이 상하셔서 문의드립니다.
저희 할머니께선 치매를 앓고 계십니다.
어머니는 일찍이 돌아가시고 누나와 전 직장생활을 하기때문에 현재 김포 요양병원에서 요양중이십니다.
병원에 돌봐주시는 아주머니가 계시지만 10여명의 할머님들 간병을 하셔서 그런지 할머니 치아가 많이 상하셨어요.
아무래도 매일같이 한분한분의 양치를 신경쓰시기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저희가 매주 일요일에 찾아뵙긴 하지만...
치매가 있으시다 보니 양치도 쉽지가 않습니다.
가글도 생각해 봤지만 행여 마시기라도 하시면 어떻하나 걱정이되셔요.
어떻게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answer Re: 85세 이신 저희 할머니 치아가 많이 상하셨어요.
박영국
박영국 의사 경희대학교치과병원 하이닥 스코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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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셔요?

구체적으로 할머님의 치아가 어떻게 불편하신 상태이신지 설명주시지 않아 정확한 답이 되지 않을까 두렵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심신이 불편하셔서 정상적인 입 안의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경우 가족 또는 보호자의 주기적인 구강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입몸의 염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최소 하루 한번은 부드러운 거즈 수건을 생리식염수 혹은 깨끗한 물에 적셔 입안을 닦아내는 일이 권장됩니다. 치과 치료는 그 자체가 침습적이므로 일반적으로 고령의 어르신에게  지나치게 근치적인 치료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음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다음 할머님을 뵈러 가실 때 간병인에 부탁드려 하루 1회 정도는 입안을 병원에서 사용하는 2X2인치 거즈를 사용하여 닦아주십사 부탁드리셔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