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고3 학생인데요.. 고3들어와서 딱히 그 전에 비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무리한적도 없는데, 자주 일어나면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열이나요..(그냥 학교에서 수업받다가 그럴때도많고..) 평소때는 몸이 차가운것까진 아니더라도 좀 식은편(?)에 속해서 그런지 열이 오르는게 딱 느껴지더라구요.. 처음에는 약간 멍한느낌과 머리가 살짝아프다가 이마에 점점 열이 오르고 몸 전체가 약간 뜨거운 느낌을 받거든요.. 몽롱하고 머리가 아프고ㅜㅜㅜ 친구들이 옆에서 만져보고 열난다고.. 이게 흔히 말하는 미열인것같은데.. 근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잠이야 규칙적으로 자고(평균 6시간정도) 식사도 제때 하구요.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거나 그런게 아니라서 약먹기도 그렇고... 막 자기혼자서 열나다가 몇시간 또 있으면 식기도 하고... 근데 수능도 그렇고 컨디션 조절이 중요한 예체능계열이라 살짝 걱정도 되고 해서요. 근데 부모님은 제가 아프다고 하면 엄살로 생각하시고.. 내과에 이런저런일로 방문해도 다 그냥 스트레스라고 일시적으로 약을 주기만하고 태도가 너무 무성의해서 뭘 묻기도 그렇고 찾아가기도 그렇더라구요..

아 그리고 가끔씩 이유없이 멀미하는것처럼 어지럽고 메스꺼울때가 있거든요.. 딱히 흥분하거나 이런것도 없는데 그냥 앉아있거나 가만히 서있을때  완전 빙빙돌아서 못서있겠고 이정도는 아닌데 아 진짜 정신 똑바로 안차리면 쓰러지겠다 라는 생각이들면서 주변이 도는것같고 정신이 없고 멍해지면서 속이 메스꺼워요. 토하거나 그러진않고.... 그냥 앉아서 좀 쉬거나 있다보면 나아졌구요.

이런것들이 정말 단순한 스트레스나 피로때문에 이런건지, 해결방법은 없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