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이남호 입니다.
헤르페스는 단순포진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에 의하여
주로 입 주위나 눈, 귀, 성기부위의 물집을 일으키는 피부질환입니다.
물집이 생기기 수일 전부터 가렵거나 작열감이 있을 수 있고,
2차 세균 감염이 없을 경우 대부분 흉터 없이 저절로 회복이 되지요.
성기 주위에 생겼다고 해도 반드시 성적 접촉으로만 전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빠른 치료이지,
성병이냐 아니냐는 이제는 그 의미가 없다고도 합니다.
헤르페스는 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숨어있다가
몸의 면역상태가 약해지면 입술을 통해 피부염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리하지 않고 심한 스트레스를 피한다면 재발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습니다.
만일, 단순포진이 생겼을 경우는
손을 함부로 대는 것은 좋지 않으며
항 바이러스제를 바르거나 복용을 하면 빠른 호전을 볼 수 있습니다.
상태를 방치하는 것보다 빠른 치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