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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습관적으로 생기는 편도의 고름

- 상담내용 :
2004년 직장을 다니면서 유학을 준비중이여서 몸이 많이 피곤한 상태였는데, 목에 이물질이 느껴져 억지로 뱉어보니, 노란 고름이 뭉쳐져 있는 것이 아주 심한 냄새가 났습니다.
그 뒤로 자주 고름덩어리가 맺히는게 보여 이비인후과에 한달 이상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도 조금만 피곤하거나 하면 바로 고름덩어리가 맺혀서 병원도 다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 고름덩어리가 맺히더군요. 이젠 제 스스로 편도를 눌러 이물질을 제거할 정도로 만성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열이 나거나 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걱정이 되는건 점점 편도에서 나오는 이물질 덩어리가 크다는 겁니다. 편도에 이물질이 나오는 구멍이 점점 커져서 그런걸까요?
병원에 가면 또 항생제만 먹다가 또 똑같은 증상만 반복될 것같고, 몸이 아프지 않아도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answer Re:습관적으로 생기는 편도의 고름
이종선
이종선 전문의 연세코웰이비인후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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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이종선 입니다.

아프거나 열이 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는 편도선 홈에 음식물 등이 쌓이면서 부패되어 형성된 것이 나오는 것 같군요.

흔히 편도결석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악취를 유발하여 불편하지요.

 

점차 덩어리가 커지는 것으로 보아 편도선의 홈이 넓어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염증소견이 없다면 항생제를 먹을 필요는 없고, 평소 자주 소독약으로(가글링액) 목안을 헹궈주세요.

 

이러한 증상이 생활에 불편을 유발한다면 근본적인 치료로 편도선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