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신장내과 상담의 안정경 입니다.
저칼륨혈증으로 인한 주기성마비와 갑상선기능항진의 진단과 마비에 대한 치료 및 빈뇨, 어지럼증, 피로감의 증상으로 문의 하셨습니다.
우선 소변검사와 혈압이 정상인 것으로 보아 신장기능의 이상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칼륨성 주기성 마비는 칼슘채널의 이상으로 칼륨이 떨어져 사춘기부터 다리쪽 근육의 마비가 쉴 때에 나타나고 남자에 대부분 발생하고 칼륨을 먹거나 주사하면 바로 근육마비가 회복되는 유전성 질환입니다.
마비가 있는 동안 근육이 위축되어 장기적으로 근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케이콘틴을 복용해도 마비를 예방하기는 어렵고 아세타졸아마이드라는 약제가 마비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에서도 10%정도에서 주기성 마비가 올 수 있는데 이 경우는 인데놀 등의 베타차단제가 마비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베타차단제가 용량이 과하면 맥박이 느려지고 혈압이 떨어져 어지럼증, 피로감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신장에 문제로 이상소견이 나타나는 것은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