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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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내용 :
pkc 진단을 받고 트리렙탈인 알약을 먹고 있습니다. 간질치료제, 항경련제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약을 먹으면 머리가 약간 띵한 증상이 있어서 공부를 할 때 집중을 할 수 가 없더 군요
게다가 듣기로는 약을 계속 복용하면 기억력과 주의력의 감퇴 된다고 들었는데 맞는지요?
그리고 대뇌대사활성 약을 먹으면 위와 같은 부작용이 완화가 되나요?
그리고 수험생이라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이 약을 잠시 중단하고 싶은데 그렇게 해도 부작용은 없을 까요?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진다던가 뇌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면
꼭 필요한 날에만 약을 복용하고 그 외에는 약을 안먹었으면 좋겠는데...
아 그리고
이 병으로 인해 운전면허나 입대 문제에 결격사유가 되나요?
그리고 장애진단 문제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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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권준우 입니다.
트리렙*을 복용하고 계시는군요.
트리렙*의 경우 드물지만 인지력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띵한 느낌의 두통은 쉽게 볼 수 있는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대뇌대사활성 약을 먹는다고 해서 부작용이 완화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질문하신 분께서는 약을 잠시 끊으시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약을 끊는 경우 증상이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약물은 적정혈중농도가 유지되어야 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약을 끊었다 필요할 때만 드시는 것은 효율적으로 그리 좋지 않은 방법이리라 생각됩니다.
가능하다면 지속적으로 약을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PKC의 경우 신경과 전문의의 진단 및 치료를 받은 경우 5급 판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증상의 경증에 따라 다르나 대체로 장애진단은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