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나오시면서 1-2분만 어지러운 후 증상이 호전 혹은 완전히 사라졌다면 크게 걱정하실 만한 증상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경우 복압증가 등에 의하여 미주신경인성 실신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실신이 일어나기 전 단계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슴이 아프거나 구토 등 다른 증상이 없으셨고, 어지럼증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비슷한 증상이 자주 일어날 경우 미주신경인성 실신 외에 다른 원인에 의한 실신도 생각해보아야 하기 때문에 이때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