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근육통이라는 질환은 아직까지 어떤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지 어떻게 치료해야 효과가 있는 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한마디로 말하면 아직 의사들도 정확하게 잘 모르는 질환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사실은 특별한 원인 없이 전신에 걸쳐 통증이 발생하고,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온 몸이 저리는 "조조강직"이 있고, 무릎과 발목이 시리고 저리는 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피로, 수면 장애, 편두통, 긴장성 두통, 과민성 대장 증후군, 월경곤란 등이 많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병원에 가셔서 검사를 해 보셨겠지만 대부분의 피검사는 정상이고, 방사선학적인 검사도 정상으로 나옵니다.
위에서 응급실에서 시행하였다고 하는 압통점 검사는 1990년 미국 류마티스 학회에서 18군데의 압통점을 눌러서 11군데 이상이면 섬유근육통이라고 진단하자고 진단 기준을 삼았고, 이 진단 기준과 환자 분의 임상 증상을 감안해서 섬유근육통이라고 진단 내린 것 같습니다.
치료에 대해 안 해 보신 것이 없다고 위에 말씀하셨는데 이렇다는 것은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이런 저런 치료를 시행하신 것입니다.
그만큼 치료하기가 어려운 질환이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스케나 치료 (Scenar therapy)라는 것이 섬유근육통에 효과적인 치료라고 보고하신 류마티스 선생님이 계셔서 소개해 드립니다.
인터넷 상에서 스케나라고 치시면 이에 대한 내용이 잘 나와 있으니 참조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