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4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약 6개월전에 등산 중 임도에서 달리기를 하려고 왼쪽 다리를 드는 순간 왼쪽 고관절 앞쪽에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달리기를 멈추고 나서 약간 절룩거리고 난 뒤 괜찮아졌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도 뛸 때라든지 다리를 가슴 쪽으로 당길 때 통증이 있어서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관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여 약물 치료를 했는데 낫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좀 더 큰 병원에 갔더니 무혈괴사를 의심하여 mri 를 찍었습니다. 찍은 결과 관절에 물이 찼다고 하며 소염제 처방을 해 줘서 한 달 동안 약을 먹었는데도 차도가 거의 없습니다. 요즘은 거의 방치를 하고 있는데 어떨 때는 가만히 있어도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세면대에 발을 씻으려고 발을 올리면 오른쪽은 올라가는데 왼쪽은 아파서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이 질환이 잘 낫지 않는건가요? 그리고 이대로 방치해도 되는건가요? 답답합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이진수 입니다.
고관절의 통증으로 문의를 주셨네요.
고관절에 외상으로 물이 찬 경우라면 통상적으로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를 하면 3개월 이내에 대부분 증세가 호전됩니다.
MRI 상 물이 찬 것 이외에 큰 이상이 없다고 하였으나 MRI 상 보이지 않는 손상이 있을 수가 있어 다시 진찰과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