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왼손 중지 끝마디에 양성골종양이 생겨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증상은 하루 3번정도 중지 끝마디에 약간 아픈 통증이 있었구요,
대학병원에서 CT를 촬영해서 봤는데, 중지 끝마디에 뼈 색깔이 변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또, 지금도 여전히 그렇지만 중지 끝마디는 다른 손가락들 보다 부었으며, 손톱크기도 더 큽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뼈 색깔이 변한 부분을 긁어내는 수술을 했습니다.
1) 위와 같은 증상이 있었을때, 꼭 수술적치료를 했어야 하나요?
2) 양성골종양 제거는 종양이 있는 뼈까지 함께 절단하는 방법밖에 없나요?
3) 종양을 제거 했는데도, 중지 끝마디의 붓기가 빠지지 않고, 수술전과 같은데 왜그런가요?
4) 왼손 중지가 다른 손가락에 비해 많이 휘었는데, 종양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나요?
또, 손가락교정은 수술적 방법 밖에 없는지요?
보통 양성골종양은 상태를 지켜보는 경우가 많고, 수술적치료는 드물다고 하던데,
괜한 수술을 한것이 아닌가 싶어서 질문드렸습니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답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이진수 입니다.
1) 양성 골종양의 경우 크기가 크거나 통증을 유발하거나 골절 가능성이 많거나, 악성 가능성이 의심되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2) 양성 골종양의 수술적 치료는 골 종양의 성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소파술, 절제술 (일부 정상 뼈 조직을 포함한 절제술) 등을 시행 할 수가 있습니다.
3) 수술 후 부기가 가라앉는 데는 약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더 오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손가락이 휜 것이 종양에 의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모두 가능합니다.
종양이 원인이라고 단정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하여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교정술은 휜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뼈 자체가 휜 경우라면 절골술로 교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