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어머니 얘기구요
64년생 . 5년전에 뇌출혈수술(왼쪽) . 고혈압(약복용중).흡연.술
집에 일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셔서 .. 요즘 술도 자주 마시고 그러세요 ..
평소 아빠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셨는데 이틀전 저녁에 갑자기 정신이 이상해지셨어요 .
갑자기 크게 웃으시다가 또 갑자기 우시면서 감정조절이 안되는것처럼보였어요
그리고 말투가 아이 말투처럼 바뀌고 그랬구요 .
아빠를 보자마자 아저씨 누구세요 하면서 사람을 못알아 봤어요
아빠빼곤 다 바로 알아 보던데 아마 아빠일때문에 쇼크로 아빠한테만 겁을 내더군요 .그래서 저녁늦게 응급실에 갔는데 정신과 전문의가 없으셔서 손도 못쓰고 바로 집에 왔어요. 다음날 좀더 지켜보고 병원에 가볼려고 하는데 멀쩡해지신거에요 ..이틀 지났는데 .아직까진 별이상이 안보이는거 같아요 ..
혹시.. 큰 정신적충격으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하는가요 ? .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
평소 신경을 많이 쓰시고 충격을 받은 일이 있다면 갑자기 정신이 이상해 질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일시적일 수도 있고 오래 갈 수도 있습니다.
어머니가 아빠 때문에 충격을 받고 감정조절이 안되고 아버지를 몰라 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정신에 문제가 생긴 경우 뇌의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것은 필요 합니다.
어머니가 바로 회복 되셔서 다행입니다.
어머니가 계속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