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기과 상담의 최호성 입니다.
질 입구의 염증성 낭종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질 입구에는 여러 분비샘들이 있는데, 이러한 분비샘이 막히면서 낭종이 형성되고 세균감염이 생기면 염증이 생기게 되어 붓고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염증성 낭종에는 대표적으로 바르톨린낭종이 있는데, 이 것은 5시와 7시 방향에 위치한 바르톨린 분비샘에 염증이 생겨 부풀어 올라 염증성 낭종이 생기는 것입니다.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절개 및 배농 후 분비하는 길을 만들어주는 시술을 받으시면 치료 및 재발방지에 효과적입니다.
말씀을 들으신 것처럼 통증이 없고 염증이 없다고 판단되면 좀 더 지켜봐도 됩니다.
하지만, 언제든 염증성 낭종으로 변화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제거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현재로선 물리적인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손으로 만지거나 꽉 끼는 속옷 착용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샤워하실 때도 가급적 자극이 가지 않도록 주의 하셔야 합니다.
과도한 음주나 오래 앉아 있는 것도 피하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크기가 커지거나 통증이 생긴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셔서 제거 시술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