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코를 비롯하여 전반적으로 얼굴에 홍조증상이 있으시군요.

정상적인 혈관은 팽창,수축하는 기능이 원활하게 진행되지만
감정의 변화, 연고의 오남용, 급격한 온도변화가 심한 곳에서의 장시간 노출,
여드름 또는 기타 피부염이 오래 가는 경우,아토피로 인한 선천적인 원인 등
이러한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혈관이 팽창,수축하는 혈관이 제기능을 못하고
팽창한 상태로 그대로 혈관이 늘어져 보여 얼굴이 붉어보이는 증상입니다.

또한 딸기코 증상은
과다하게 발달한 피지선에 염증이 생기면서 붉은 증상이 악화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붉은 증상을 치료하는 레이저 시술과 함께  염증을 치료하는 약물치료와 병행하셔야 할 수 있습니다.

얼굴의 붉은기운은
혈색소에 효과적인 혈관파괴 전용레이저 시술들 통해 늘어난 혈관을 선택적으로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언급해 주신IPL은 혈관 레이저는 아니기때문에 아마도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려웠을듯 합니다.
레이저 치료는 1개월 간격으로 3~5회 정도를 필요로 하며,
코의 염증을 치료하는 약물치료는 2개월 정도 꾸준히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심한 정도나 개인차 등에 의해 시술 횟수는 달라질 수 있으며
완치보다는 완화를 목적으로 치료에 임해주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치료와 함께 평소의 습관도 매우 중요합니다.
뜨거운 물로 세안을 하거나 사우나를 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얼굴에 수증기를 쏘이거나 일광욕, 얼굴의 때를 미는 행위도 붉은 피부를 더욱 붉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을 많이 쏘여도 혈관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피부가 적당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로션이나 크림 등으로
관리해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고 평소 자외선차단제를 습관화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