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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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1년 전 쯤 아이 때문에 한쪽으로 잠을 자고 일어난 후 팔뚝(지금과 동일한 위치)이 아파서 팔을 들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들지 못하는 상태였고, 특히 옆으로 들기는 더욱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았지만, 그다지 호전이 없어. 몇군데 한의원을 전전하다 자연스럽게 나은것 같았는데, 간혹 왼쪽 그부분이 아파 올때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증상이 경미하고, 몇일 후면 괜찮아지고 해서 특별히 병원을 찾은 적은 없었습니다.
헌데, 몇일전 왼쪽 팔뚝(같은 부위)이 똑같은 증상으로 아파오더니, 점점 심해졌어요. 그리고,이번엔 오른쪽 팔뚝 (왼쪽과 대칭되는 같은부위)도 올릴 수 없을 정도로 아픕니다.
오전에 회사 근처 한의원에 대녀왔지만, 통증있는 부위에 침을 놓아주고 물리치료 받았습니다만, 전혀 효과는 모르겠고, 통증의 부위조차 딱히 어디라고 짚어드리기 에매하더라구요. 그냥 팔뚝이라고 밖에는....
어느 병원에 가야 하나 여기저기 검색해봐도 잘 모르겠고... 하여 우선 정형외과에 의료상담을 받아 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이진수 입니다.
팔뚝이 아프면서 옆으로 들기 힘든 경우 제일 의심되는 것이 어깨의 문제 가능성 입니다. 회전근개의 손상이나, 주변의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연세가 있으면서 당뇨병이 있는 경우라면 오십견 초기 가능성도 의심이 됩니다. 위에 열거한 경우라면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를 받으면 증세 호전될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다른 원인이 있을 수가 있어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에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