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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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내용 : 제가 아는분의 이야기입니다
50대 초반여성입니다. 올해초 딸이 남자친구와 헤어진후 계속해서 보복성 스토킹을 당해왔습니다. 그쪽 집이 경찰쪽으로 힘이 좀 있는 집안인데 아들의 행동에 대해 별로 책임지려 하지않고 아들이 범죄를 저지를 경우 자신들은 힘이 있으니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직장앞 집앞 어디든 나타나 협박을 했고 꼭 복수하겠다고 심하게 괴롭힌듯 합니다. 지금은 공포와 불안으로 잠을 전혀 자지 못하고 있고 신경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신경안정제와 수면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딸도 딸이지만 그 옆에서 지켜보던 엄마가 이젠 더 불안해 하고 지쳐서 약물을 의지하지 않으면 견딜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약을 먹지 않으면 온 몸에서 땀이나고 몸이 떨리면서 마음대로 움직여 버린답니다.
그래서 약을 먹으면 또 아무것도 할수없고 심지어 발도 뗄수없고 일상생활을 젼혀못하게 무기력해진답니다
지금은 그들에게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며 완전히 절망해 버린상태입니다.
그저 죽음만이 두사람을 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줄것 같다며 죽고만 싶다는데...
어떡해야 하나요?
이런식으로 약을 계속 복용해도 되는 걸까요? 일단은 약이 없으면 도저히 견딜수 없다는데... 수면제를 먹으면 4시간 정도자고 일어나지만 전혀 잔것같진 않다네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