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상황은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를 와 (9개월차) 있구요
현재 호주 홀리데이기간이라 한국의사분들이 자리를 비우셔서 정말 답답합니다.
물론 외국인의사선생님께 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았지만,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이곳에서 수면내시경은 100만원이상이라,,,고민이,,,되구요
어릴때부터 위가 약해서 잘체했구요
제 식습관이 굉장히 좋지 않기도 합니다.
아침은 거의 먹지않구요
폭식을 잘하며, 라면쫄면떡볶이낚지볶음등
밀가루음식과, 분식,굉장히 맵고 짠 자극저인 음식을 좋아합니다.
제가 위염에 걸린 이유는 전혀 술때문이 아니라 음식 때문이죠
한국에서 위염을 30번은 걸렸던거 같구요
3세끼를 다 쫄면으로 며칠씩 먹고 쫌 식습관이 않좋았습니다.
위액이 목으로 넘어오는일은 자주있었구요
호주에 온뒤로는 그래도 괜찮은 편이었는데요
여기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그런데 최근 제가 쉬면서 분식을 일주일동안 많이 해먹었습니다.
빈속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쫄면을 먹고
끼니를 거르다가 매운음식을 먹고 폭식하고
12월 21일부터 홀리데이라 그런식습관으로 계속 지냈습니다.
점점 헛배가 부르고 복부팽창감...
위가 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1월 1일날 위관리좀 해주려고
아침부터 밥을 챙겨먹었는데요
그때부터 배가 심하게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10시에 먹은밥이 저녁 7시까지 아팠습니다.
설사도 했구요
음식을 먹기만 하면 배가 아프기 시작해서 통증이 하루종일 갔습니다.
양배추도 삶아먹고 브로콜리도 먹고 죽도 끓여먹고요..
죽이랑 양배추를 먹으니 통증이 없어져서 다시 밥을 먹었다가 또 통증이 시작되어서
이제 밥은 못먹고 있습니다.
현재 죽과 과일만 먹고 있구요
매일 음식을 먹고 나면 따듯한 꿀물을 먹습니다.
그래야지 소화가 쫌 되더라구요
죽도 한번은 다 토했구요, 요즘은 먹은 음식은 아니고, 위액인듯 싶은데
뭔가를 토합니다. 소화가 않되면요
죽을 토했을때는 소화가 않되던 걸 토해서 그런지 차라리 통증이 없으니
위가 편하고 좋았는데..요즘은 위액을 토해서 그런지 토하고 나면 위가 쓰리네요
그리고 이제는 위 아래배가 아픈게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위가 너무 아파서 잘 못느꼈던거 같습니다.
위아래 장이 복부 팽창감이 심하고 음식을 먹은후 통증이 오래갑니다.
오늘은 갑자기 설사도 했구요
그리고 소화가 않되고 복부팽창감이 느껴지면, 허리도 많이 아픕니다.
배가 나와서 그런지...
몸무게도 며칠만에 3kg이 빠졌구요
먹고 싶은건 많은데 먹을수가 없어서 힘드네요
밥을 못먹으니 힘들어서 일도 못하고
먹으면, 소화가 않되고 토해서 너무 힘이 들고요
100%임신은 아니구요
의사선생님의 소견이 궁금합니다.
위암인지...........ㅠㅠㅠ
벌써 10일째인데..밥을 먹을수가 없습니다.
소화가 않됩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