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고 걱정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32세의 여자입니다.

2005년정도부터 힐을 신을때만 왼쪽발바닥에 유리가 박힌것처럼 아팠습니다.

운동화를 신거나 방바닥에서는 괜찮았습니다

그후에 허리가 아프고 벌레기어가는 느낌이 들고 해서 뇌ct와 뇌혈류검사 허리X ray등을 해봤는데 정상이었습니다.

2006년부터는 앉아있을때 왼쪽엉덩이에 힘이 빠지는것같았고 2008년에는 왼쪽손가락이 감각이 떨어지는것같고 왼쪽이 전체적으로 감각이 무뎌지는것같았습니다

꼬집거나 날카로운것으로 긁거나 할때는 똑같습니다 뜨거운거나 차가운것 감각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왼쪽이 감각이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온쪽손으로 무거운것도 잘 들기는 하지만 왠지 좀 힘이 빠진것같습니다


2008년 겨울에 정신적으로 힘든일을 격고 2009년초부터는 방바닥을 걸을때도 왼쪽 발바닥에 통증이 있어서 신경과에서 뇌 목 허리 mri를 찍고 유발전위검사를 했습니다

검사결과 오른쪽눈이 시신경염이 의심된다해서 안과 질료를 받았는데 시신경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오른쪽 눈에 돋보기를 썼습니다.
오른쪽눈은 가까이 있는게 잘 안보이고멀리있는게 잘보이고 왼쪽눈은 가까이 있는것이 잘보입니다

mri검사도 깨끗해서 MS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났는데

요즘 증상은
2009년 여름정도부터 다리쪽에 피부 경련이 일어나고 바늘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나타나고 얼마전부터세수를 하거나 설거지나 컴퓨터를 할때 왼쪽목에 전기가 통했습니다  고개를 들어도 왼쪽목에 전기가 통한적도 있습니다.
목을 가슴쪽으로 댈때는 거의 괜찮은것같습니다.(한번전기가 통할때도 있었습니다)
또제가 오래전부터 멍하게 있거나 할때  두개로 봐야지 하고 마음먹으면 두개로 보이다가 정신차리면 한개로 보입니다.
아침에 눈뜰때 두개로 보이다가 눈을 완전히 뜨니까 한개로 보인적이 세번정도 있었습니다.
예전에 목욕탕에가서 목욕을 하고 나면 눈앞이 희려졌습니다 조금 있으면 괜찮아 졌고요
요실금도 있습니다 기침할때 저도 모르게 약간 나온것같습니다 .
시력이 갑자기 나빠진적은 없습니다.
가끔 귀속이 아픈적도 있습니다.
머리랑 몸에 벌레기어가는느낌같은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니던 신경과에서 유발전위검사를 했습니다 왼쪽 오른쪽 손발에 전기오는 그런걸 했는데 정상이라고 엑스레이 먼저 찍어보고 나서 엠알아이 한번 찍어보자고 했습니다. 제가 임신가능성이 있어서 며칠기다려보고 찍으려고 하는데요
너무 걱정되서 잠도 못자고 죽을것같습니다


유발전위검사 정상이면 MS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했는데 진짜 그런지요
MRI를 목과 뇌를 1년만에 다시찍어서 이상이 없으면 뇌척수액 검사는 안해도 되는지요 만약에 MRI검사도 정상이라면 제가 가지고 있는 증상만을 가지고도 MS가능성이 있는지 제가 찾아보니까 저는 MS일차진행형에 속하는것같은데 보통 몇년까지 정상생활을 할수 있을지 너무 걱정됩니다. 일차진행형은 약도 없는건가요?
만약 이병이면 임신해도 되는건지 ... 너무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