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과 상담의 장홍석입니다.
28세 이후에 일주일에 2회 정도 보이는 증상은 정신분열병 증상과는 다른 것 같네요. 그래도 주기적으로 그러면 꽤 불편하고 힘들 것 같습니다.
체온의 조절이 잘 되지 않는것, 가슴이 답답한 것, 어깨 결림과 같은 근육통, 정신이 멍해지는 것과 같은 인지기능의 저하 등은 모두 지나친 긴장으로 인한 교감신경계라는 우리 몸속의 자율신경계의 이상과 연관이 있는 증상입니다.
아마도 님께서는 쉽게 스트레스를 받거나, 스트레가 많은 상황에 처해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공황장애라고 할 정도의 급성의 불안발작 상태까지 간것 같지는 않지만, 필요하다면 자세한 진찰이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진단은 자세한 병력에 대한 청취와 필요한 신체적검사(피검사 포함)를 하며, 정신과적 상태에 대한 평가도 있어야 될 것 같네요.
너무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인근의 정신과를 방문하셔서 한번 상의해 보세요.
정신분열병의 재발은 아닌 것 같으니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