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인간이 싫고 살인충동때문에 힘듭니다.
- 상담내용 :
바쁘신데 이렇게 상담글올리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저는 외국에서 5년넘게 거주하고있습니다.
항상 근면이 인생의 성공이라고 생각했던 저는 항상 열심히 공부하였고,
언어장벽을 깨고 전교1등까지하며 열심히 공부하던 학생이였습니다.
친구관계도 그럭저럭 괜찮았고 모든 것이 평화로웠는데
몇년전 어느날부터 인간에 대한 혐오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신뢰했던 친구의 배신에서 생겨났지만..
점점 시간이 흐를 수록 인간이 끔찍하고 악으로만 가득찬 이기적이고
가장 소름끼치는 동물이라 생각되기 시작했습니다..
주위에 친구들은 가식으로 대했으며... 모든 인간이 가식으로 보이고
드디어는 살인충동이 심하게 일어났습니다...몇년째 수십번도 인간을
잔인하게 죽여야 속이 시원할 것같았습니다..
그것도 특유의 한사람이 아닌 모든 인간을 다 죽이고싶어졌습니다.
현재 미국명문대합격통지서까지 받은 고3인데 몇개월 남지않은
고3을 잘 버틸지 의문입니다... 아직 마지막 졸업프로젝트며
각가지 시험 준비도 해야되는데..일상이 공부인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공부가 하기 싫어지고..
이 모든 사람을 살인하고 이 나라를 뜨고 싶은 마음밖에 없습니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친구들과 채팅할때면 몇 번씩이며 혈압이 올라서
주먹을 꽉지고 이를갈며 살인을 하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공부도 맘에 안잡힙니다..살인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분명히 정신병이 있을것이다. 마음을 다스리자.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자해도 안됩니다.이건..사회가 변한것이 아니라, 내 주위가 변한것이아니라, 내가 변한것이라는것도 너무 잘알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가식으로만 가득찬 거짓된 인간을..나를포함한 모든 인간이 싫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