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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b형간염 보균자입니다

- 상담내용 :

약 20여년 전 고등학교 재학 당시 헌혈을 통해 <b형간염 보균자> 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당시 간수치가 좀 높다하여 약 2개월간 입원을 한 적이 있습니다만,

어떤 병원에서는 <급성간염>, 또 어떤 병원에서는 <만성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병원에서는 <보균자>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난 4월 초순 피검사를 했었는데

검사 결과가

알부민-4.8

AST-385

ALT-79

GTP-20

이란 결과를 받았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간수치가 전반적으로 좀 높은 수치에 속하며, 주의를 하라 하셨습니다.

저는 업무상 월 1~3회 정도는 반드시 음주를 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왜 병원마다 간염에 대한 진단이 달랐을까요?

또한, <간염>과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의 차이는 어떤지 간단히
부탁합니다.

2.복용하고 있는 <복합우루사>가 간기능을 보호하는 것에
 효능이 있긴 있나요?

3.피검사 결과, 간수치가 전반적으로 좀 높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1) 실제 그러한지, 그래서 현 상태가 어떠한지

 2) 각 부문별 수치의 의미는 어떤지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answer Re: b형간염
이경훈
이경훈 전문의 Dr리더스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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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소화기내과 상담의 이경훈 입니다.

1. 간의 상태와 질병이 진행된 기간에 따라 다르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간염-간에 생기는 염증으로 B형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간세포가 파괴되면 간효소가(흔히 got/gpt)증가되는데 이상태를 간염이라하며 4주이내를 급성, 4주이상을 만성이라 표현합니다.
2)간염보균자란
혈액검사상 B형간염 바이러스(항원)는 양성이나 간기능검사(GOT, GPT등)상 정상인 상태를 말합니다. 즉 B형간염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있으나 간에 염증을 일으키지는 않는 상태를 말하죠.
 
B형 간염 보균자의 경우 A형 간염이 중복감염되는 경우 매우 치명적인 전격성 간염의 발생이 높아 A형 간염 예방 접종을 권유합니다.
 
2. 우루사는 말그대로 간기능보조제이지 치료제는 아닙니다.
 
3.1) 현재는 만성B형간염
 
  2)알부민- 반감기가 길어서 급성 보다는 만성적인 간손상의 정도 반영
  AST-주로 간세표에서 유래되지만 ALT는 간이외에 심장,근육,뇌등에서도 유래 되어 급성간염에서 간손상의 정도를 잘 반영하여 예후와 관련이 있습니다.
감마GT만 상승되면 알콜, 약물, 담도계통질환과 연관이 있으면 간기능과 동반상승가능하므로 감별시에 이용됩니다.
 
담당의사와 상담하여 활동성여부,  DNA등 의 검사로 치료제(제픽스, 헵세라 등등)의 필요여부 문의하세요,
 
많은 참고되었으면 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