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살 여자구요 아진짜 제가 이상이있는거같아서 글올려요
감정 변화가 심해요...기분변화도 심하구요 아솔직히 그냥 죽고싶어요
제얘기좀 들어주세요 ........ 아무한테도 못말하겠어요
학교에선 하루종일 야한생각만하구요 진짜 가만히 앉아있으면
어느새 생각하고있고요 정말이젠 저도모르게 그냥생각해요
지나가는 남자들보면 넋놓고 별생각다해요
' 저남자는 거기가 얼마나클까, 여자랑자봤을까, 자위할까 ' 등등
남자들 바지 가운데 쳐다보다가도 다시정신차리고.....
그런생각을 15 살때부터했어요
그전엔 솔직히 그런거에대해 잘몰랐는데...15살때 좋아하는
오빠가 집으로끌고가서
그때 아 첫경험 한 날부터 잠도못자고 완전 넋나가고 그 할때 장면만떠오르고
미칠것같았어요 더구나 그오빠가 여자친구있는상태에서 절그렇게했어요
전 진짜 충격이 심해서 내가 어떻게 그런걸 할수가있는지...무서웠어요
그런데.. 그날부터 오빠가 너무 잘해주는거에요 여자친구랑도 곧 헤어질듯하다길래
저는 그래서 솔직히 오빠가 이 계기로 내가 좀 좋아져서 나한테 잘해주나,
여자친구랑 헤어지면 나랑 사겨주겠지, 혼자 들떠서 기대 엄청많이했는데..
제가 오빠한테 정말 사겨달라할때마다 " 넌 너무어려서안돼 " ," 미안 "
어리다면서 저는 안사귀면서 다른여자애는 사귀고 전 몸만계속대주고요 나중엔
제 연락은 다 피하고 만나주지도 않으니까 정말 나중에는 자살한다고 협박도 하다가
다시 울면서 사정도해보다가 저는 그럼 사귀어준다고만하고 딴여자만나도되니까 그냥
사겨주기만하라고........... 몸대준다고 하면서까지 만나자고해도 안만나주고
언제한번 연락이와서 너무기뻣는데 모텔로 오면 만나준대서 고민하다가
갔는데 그오빠 친구가 있는데도 막 만지구요 끌고가서 진짜 개처럼하고요
그냥 그때 난 이렇게밖에 안되는구나 하고 저는 절 포기했어요
그렇게 3년을 따라다녔는데 저한테 돌아왔던건 " 너그럼 내친구랑 자 그럼만나줄게"
" 너미쳤냐???너스토커지 한번만더 연락하면 죽여버린다 " 이런것뿐이였어요
저말 듣고 난뒤에는 진짜 좌절했고요
그뒤로는 제가 완전히 변했어요
남자는 싫은데 그오빠 생각이 자꾸나니까 남자를 바꿔가면서 만났고요
남자랑 자다보면 그오빠 생각이 덜 나게되니까 계속만났어요..
지금까지 한 8명 넘어요 저도제가 더러운거알아요..그리구
만나는 목적은 자는게 목적이였어요 그렇게하면 생각이 덜나서 계속그랬어요
무언가가 힘들면 남자를 찾고 그냥 남자없으면 못살았어요
고1되서 잠잠하다가 지금 한달째 남자친구를 만나고있는데 이젠 제가너무변해서
남자친구가 안해주면 떼쓰고 신경질에 울고불고 조르는데 남자친구가
부담스럽다고...하지만 같이 있으면 저도 자제할수가없구요... 남자친구는
그런걸 하고싶지않다고 할때마다 짜증나미칠거같아요
이젠 성관계안하면 사귀는것같지도 않아요 꼭 해야되는 막 의무같다고생각들어요.
아 살기 싫어요 학교가기전날엔 진짜 기분안좋구요 밤만되면 학교가는생각에
3시간을막 천장만 보구 옛날부터 정말 하루에 자살생각을 얼마나 하는지몰라요
학교가면 정말 친구들이 이제는 저의 표정보고 안건드려요 제가 화내니까
웃다가도 좀있다 애들이 제 표정만보고도 애들한테 저 건들지말라해요
학교에있으면 진짜 짜증나구요...뭐하라고하면 일단 무조건 부정적반응부터나와요
가만히 있다가도 괜히짜증나구요 정말 짜증이나면 책을찢거나 울거나
혼자 머리를 쥐어뜯고 이빨로 옷이나 이불을 물어뜯고 그래요..
엄마 아빠한텐 이런얘기 아예 안해요 불편해요 그리구 어릴때부터
부모님 싸우는거 너무많이봤구요 혼자 방에서 맨날울었어요
아빠가 엄마때리는것도 많이보구요 엄마 우는거는 너무많이봤구요
집안에 물건 부술때의 그 때 저는 방에서 귀를막고 벽에머리를박으면서
진짜 너무많이 울었어요 내가 이런거보느니 차라리 고아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참 많이했어요 . 아빠잘때는 맘대로 문도못열고 티비도못틀고
화장실갔다가 물도못내리고 전 19살 지금도 아직까지 새벽에 화장실갔다오면서
물안내려요 옛날부터 아빠자는데 소리내면 욕 엄청먹었기때문에요..
어릴때 물한번 엎지르면욕 엄청먹었구요 아 진짜 싫었어요 5~6살떄 기억은
아빠엄마 싸우는 기억이 젤많은것같아요 한번 싸우면 아빠는 칼들고온다하고
다죽자하고 그런말들을때마다 진짜 차라리 내가 죽고싶었어요
이젠 아예 아빠 표정변화 살피는건 습관이되버렸구요...
아빠 표정이 쫌이라도 굳거나 변하면 긴장해요 전
아...그냥 알수없이 짜증나고 어떻게해요????지금도
저의 그 알수없는 심리를 글로 표현못하는게 많아요
힘들어요 뭐라고 표현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요즘 성욕 너무쌔지고 그냥 마음이 뭔가 힘들어요
세상에서 저만 행복했으면 좋겠구요 누가 결혼한다하면
이혼했으면 좋겠고 친구들이 남자친구랑 잘지내는것도 너무싫고요
다른 여자가 이혼하거나 상처받아서 우는걸 보고싶어요
저보다 잘사는게 너무 싫어요 다른여자 불행하면 제가 좋아요
그리고 손톱물어뜯고 다리떨고 입술을 잘 물어뜯는데
너무 어릴때부터 하던 버릇이라 어떻게 고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