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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12일 된 신생아 인데요..

-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태어난지 10흘 된 여자아기 엄마 입니다
예정일 보다 일주일 하고 하루 일찍 3.02키로로 자연분만으로 태어났습니다
질문이 너무 많아서 번호 붙였었요..좀 길어서 죄송하네요 ..!

1.병원 회복실에 있을 떄 부터 아기 코 소리가 약간 그렁그렁 한 소리가
났었어요.
그래서 밑에 소아과에 들렸다 나왓는데 선생님이 비염이라고..
태어나자 마자 비염이라고 단정 지을수 있는 건가요..?
병원에서 마플러스를 처방해줘서 코에 뿌리고 코 흡입기로 빼 주는데
하얀 콧물이 나옵니다..그런데 오늘은 흡입하고 나서도 계속 소리가 나는데
흡입 하기 전하고 다르게 킁킁하고 돼지 코 소리 같은 소리가 나요 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집에서 계속 코소리 날 때마다 마플러스 뿜고 코 흡입해야 하는지요..
흡입하고 나면 코 속이 빨개져 있어서 아기가 아플꺼 같아요 ㅠ
제가 지금 산후 도우미 업체를 통해 조리를 하고 있는데
조리해주시는 분 말로는 이런 증상이 많이들 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그럼 곧 없어 지는 건지요..
참고로 아빠 쪽은 비염 없구요 저는 비염이 좀 있습니다

2.아기가 재채기를 자주 해요..자주..라고 하면 좀 많은거 같고..적게는 아니구요..
왜 그러는지 방이 건조해서 그러나 하고 수건도 많이 널고 하는데요..
재채기는 왜 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3. 병원에서 회복 기간 동안 아기 심장소리 듣고 약간의 잡읍이 있다고
일반적으로 많이 있는 현상이라고 했는데
일주일 후에 제가 병원 가는 날이여서 아기 소아과 다시 가봤는데
선생님도 그냥 별거 아니라고 아직 딱히 달라지지 않았다고 하시는데요
제가 너무 불안해 하는 건지 ...다른 병원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이런 경우가 많이 나타나는 현상인가요?

4.아기가 베네짓을 하면서 움직이곤 할 때 입에 거품이 자주 나와요
거품이 나와도 되는 건지 궁금해서요..

5.모유수유를 하는데 조리기간 이어서 그런지 몸에 땀이 많이 나요..
땀이 많이 나서 그런건지 가슴이 커져서 그런건지 유듀인지 가슴인지
땀에 젖어 있을 때 특히 따끔 거리는 느낌이 있거든요..
전에 보건소에서 모유수유 강좌에서 들었는데 가슴 곰팡이균 증상이
있을 때 따끔 거린다고 했는데 ..혹시나 해서요..
유두나 유륜이 반짝 반짝 빛나고 따끔거린다고 들었는데 가슴이 커져서
반짝 반짝 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6.아기가 방귀를 부지직 하고 자주 끼는데요 그러면서 응아가 나올 때 많이 아니고
조금 지리듯이 나오기도 하고..쉬를 해서 갈아 주려고 보면 자주 응아를 아주
조금 지린 듯이 묻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괜찮은건가요?

7.병원에서 퇴원할 때 신생아기 때문에 24시간 한달 동안 방 불을 켜놓으라고
했거든요..근데 주위에서 다들 신생아 방은 불 켜놓는거 아니라구 시력하고
황달에 안 좋다고 해서요..어떻게 해야 하나요

8.아기들한테 알러지 음식들이 있잖아요..그런 음식을 엄마가 먹고 모유수유 하는데는 영향이 없는 건지..아니면 아이 알러지 음식은 모두 엄마도 먹으면 안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첫아이고 막상 낳고 보니 콧소리만 그렁그렁해소 맘이 철커덩해서요ㅠㅠ
조리기간이라 병원에 막 나갈수도 없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answer Re: 12일 된 신생아 인데요..
강영록
강영록 전문의 강의원 하이닥 스코어: 250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 강영록 입니다.

질문 순서대로 답하여 드리겠습니다.

1.엄마가 비염이 있고, 아기가
 커서 나중에 비염이 될 수 있다고 해도
생 후 10일에는 별로 비염이라는 진단을 하지는 않습니다.
단 이 나이의 아가들은 코로 주로 숨을 쉬는데 코가 막히면 아주 답답해 하므로
코에 식염수를 뿌려주거나 코 밑에 젖은 가제 수건을 대주어 코 안에 습기를
준 후에
육아용품 판매하는 곳에서 취급하는 코 흡입기로 빨아주어도
무방하나 자주 하지는 마십시오.
 
2.신생아는 재채기를 많이 합니다. 아가가 땀을 흘리거나 기저귀가 젖어
갈아줄 때
선뜻하게 느끼게 되면 재채기를 더 합니다.
이상이 아닙니다.
 
3.신생아 시기에 심 잡음이 들이는 아가 중에 선천성 심장병으로 나타나는
아가는 12명 중 하나라고 합니다.
아가가 엄마 뱃속에 있을때는 태줄로 연결되어
있던 혈액순환이
출생하면서 아가 단독의 혈액순환으로 바뀌면서 닫혀야 하는
혈관이 아직 안닫힌 경우가 많습니다.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봐야 하지만 한달
정도면 대개 없어집니다.
당장 큰 병원에 갈 필요는 없으나 계속 들리면
심전도 심초음파 등을 해야 합니다.
 
4.입안의 거품이 나오는 것은 이상이 아닙니다.
 
5.유륜의 진균 감염 여부는 보아야 정확히 애기할 수 있지만 일단 건조를 잘
시켜주고 유두 주위의 피부를 깨끗이 유지해주세요.
찌릿찌릿한 것은 젖이 도느라고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6.응아를 자주하고 항문 주위에 자주 묻는 경우는 흔히 있으나 너무 잦으면
대부분 자주 먹여
아가가 소화를 잘 못시켜 그런경우가 많습니다. 항문 주위를
잘 닦아주고 다이아퍼 크림을 발라
항문이 자극이 되지 않게 해주세요.
 
7.신생아라서 불을 켜놔야 된다 아니다는 별 근거가 없는 말입니다.
황달이 있을때 광선치료를 하는 것은 햇빛 중의 어떤 파장이 황달을 빨리
좋아지게 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황달 수치가 아주 많이 올라가면 어차피
병원에서 치료해야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24시간 불 켜놓을 필요 없습니다.
 
8.알레르기를 많이 일으키는 음식이 있으나 엄마에게나 아가에게 어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 
무조건 안 먹는 것은 영양 부족이나 영양 불균형이 되게 하므로
해롭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