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저는 32살 전업주부입니다

월래는 아가씨때 나팔관사이에 출혈이있어 약물치료로 완쾌되었습니다.

제가 얼마전 오랫동안 기다리던 임신을했었는데요

정상적인 아기태아 모양이 저는  남들과 다르다고하더군요

그리고 자궁 뒤쪽에 피인지 물인지 고여있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임신이라는걸알고 기뻐하고있었는데

자연유산이 되어버렸습니다.

병원쪽에선 자연유산이라고하면서 아기집이 보이지 않는다는거예요

자궁을 깨끗이 청소해줘야지 다음에 아기를 가질때 좋을거라고요

소파수술 같은것을 권유해서 수술했습니다.

그후부터 몸상태가 이상하게 바뀌었습니다.

아랫배가 심하게 당기고 아팠구요

몇시간동안은 움직일수도없을만큼 복통을 호소했습니다.

소파수술을해서 그럴거라고 몸조리만잘하면 될거라고 생각을했었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소파수술을 끝내고 조직검사를 했엇는데요

아기의 태반이 안보인다고 하더라고요
 
보통 정상적으로 임신을하면 조직검사에서 당연히 태반이 나와야지 정상이라고

하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태반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고해서 자궁외임신도 아니구요

그런데 문제는 오늘 혈복강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초 응급상태라고하시면서 수술을 권유하셨는데요

내일 수술을 받을예정인데

제가 지난일들이랑 지금까지 일들을 생각해보면 너무 앞뒤가 맞지 않는것같아서요

보통 자궁외임신을할경우는 태아 자체가 보이지 않잖아요
 
그런데 저는 분명 초음파때 애기집이 보였고
 
이제와서 소파수술이며 할거 다하고는 조직검사에서 태반이 안나온다고

임신은했다는건 맞는데 태반이 없다고하면..이건 어찌된일인지 알고싶어요

그리고 굳이 수술이 아닌 약물치료 가능하지 않은지 그부분도 알고싶습니다.

제가 다니는 병원에선 무조건 수술해서 알아봐야한다고 하지만 인터넷이나

다른 지인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약물치료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상세히좀알려주세요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