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올해 1~2월 경에 명치가 답답하고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배속이 꽉차는 느낌과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슴이 답답함을 느껴 수면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었습니다.
그때당시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심한 것은 아니라서 일주일 정도 약처방을 받았는데, 그때 약을 중간 중간 거르게 되어서 제대로된 치료가 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전보다 속의 더부룩함이 없어지고 명치의 걸림도 사라져 괜찮아 졌을 것이라 생각되어 병원을 가지 않았는데, 약 2개월 전부터 전보다 더 심한 명치의 걸림과 답답함, 트림 등이 생겼습니다.
트림은 저절로 나와서 한다기 보다는 가슴이 답답하여 제가 의도적으로 하는 적이 더 많은데요.
앉은 자세일 때 등을 조금만 구부려도 명치가 눌리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
평소에도 명치가 항상 답답하고 숨을 깊이 들이쉬면 숨이 들어가는 도중에 턱!하고 막힙니다.
명치 위에 가슴에도 무언가가 살짝이 짓누르는 듯한 느낌이 들구요...
그리고 예전에는 밥 한 공기도 뚝딱 먹었는데, 반공기만 먹어도 명치부분에서 음식이 내려가지 않는 느낌때문에 더이상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배는 고픈데 음식을 그 이상 못먹겠어서 그게 더 고통입니다....
아침을 안먹는 것과 늦은 야식, 그리고 운동을 하지 않는 생활습관이 쌓이고 쌓여 병이 생긴거 같아서 요즘에는 야식도 먹지 않고 아침에도 바빠도 최소한 밥 한숟갈이라도 먹고 외출을 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병원에 가서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받아왔는데요..
약만으로는 금방 나을거 같지도 않고, 이 병이 재발이 쉬운 병이라는 말을 들어 더욱 걱정이 되어
이왕 치료하는거 병을 뿌리채 뽑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배에 살이 약 반년 사이에 급격하게 많이 쪄서 배 둘레가 80cm가 넘는데요...
외형은 마르게 보여서 배만 나오는게 싫은 나머지 제 곡선이 들어나는 상의를 입게 되면 저절로 매일 힘을 주고 다닙니다 ;
혹시 이것도 위에 부담을 준 원인이 되는 행동인가요 ? ㅠ
여성의 배둘레가 80cm가 넘으면 내장비만으로 분류된다는 내용을 인터넷으로 접한 적이 있어서 배 둘레를 줄이기 위해
양배추, 피망, 양파, 당근, 닭고기 가슴살(기름기 제한 것), 카레가루, 토마토 등을 넣어 만든 건더기가 있는 스프를 만들어서
아침, 저녁 식사로 이 스프만 먹으려고 합니다. 점심은 평소처럼 일반적인 식사를 하고, 유산소 운동도 30분 정도 하구요...
혹시 제가 만들어 먹으려는 스프가 제 식도염을 치료하는데 해가 될까요 ??? ... ;;
그리고 역류성 식도염을 완벽 치료하기 위해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위에 저의 상태들을 토대로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른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