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월 10일 자궁경부암 초기로 광범위 자궁경부절제 와 림프절절제
(요건 예방차원이라 하더군요 ) 수술하였습니다.
수술후 2주 뒤 조직검사결과 에서 암크기1.3cm이고 경부에만 암이있고요
림프절이나 다른곳 전이 전혀없는데 딱한가지 아깝다고하시며 림프혈관?
에 암세포가 묻어난다? 하시네요 ㅜ(중등도 위험인자가 1개 발견)
재발방지를위해 원래 방사선을 해야하는데 아직젊어 난소기능을
잃는것이 걱정되면 항암을 6회 하자고 하시네요...
2주간 생각해보고 저보고 결정하라고 하십니다...목요일 병원가는데
2주동안 생각을 해봐도 답이 나오질않아 이렇게 나마 몇자 적어봅니다 ㅜ
수술로 난소를 위로 올릴수도 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3개월전 아기낳을때 절개한
그부위를 또 절개하여 수술하였구요.. 난소는 세로로 절개해야 올릴수 있다고
하시는데 이럴줄알았으면 세로로 절개하는 건데 저는 방사선을받게 될지도
난소를 올릴수 있는건지도 모르고 흉터만 걱정했네요 수술전 알았더라면
세로로 절개해서 난소를 올려달라고 했을텐데요.. ㅜ
지금이라도 다시 수술할까 그런생각 까지듬니다... 난소를 잃는것이 힘들어서요...ㅜ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제나이30에 난소를 잃으면 어떤증상들이 오는지요?
방사선 (항암도조금한다네요) 하는것이 재발확율이 없고 검증된 방법이라던데요
항암은 재발확율이 조금은 있다시고 혹시나 재발하면 국소재발이라 그때
방사선 해야한다고 재발에대한 걱정이많으면 방사선하라고 암튼 선택은
저의 몫 이라는데 전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난소를 올리는수술을 해야할까요?
항암도 힘들겠지만 방사선도 부작용은 많겠지요? ㅜ
이런질문 죄송합니다만...
선생님의 친구라면 어떤방법을 선택하라고 조언해주시겠어요?
조금이라도 도움 부탁드립니다...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