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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갑상선검사

제가 외과에서 갑상선 검사를 했는데요 피를뽑더라고요  검사한다고 에이즈에 걸린지 않겠죠?에이즈에걸릴까봐 두려뤄서요
갑상선이뭐죠? 검사받는다고 에이즈에 걸릴수 있나요?
에이즈는 왜걸리는거죠?


answer Re: 갑상선검사
김은영
김은영 전문의 김은영유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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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김은영입니다.

피를 뽑는다고 에이즈에 걸리는 건 아닙니다.

갑상선은 목에 있는 내분비 기관으로 방패모양으로 생겨있어 갑상선이라고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을 생산하며 분비된 갑상선 호르몬의 양이 많거나 적으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걸리기도 합니다. 

바늘과 관련한 에이즈 전염은 1)에이즈 환자의 혈액을 수혈받게 되거나 2) 에이즈 환자를 시술 중이던 의료인이 바늘에 찔리는 경우에 걸릴 수 있습니다.

에이즈라는 질환은 감염된 사람의 체액중 혈액, 정액, 질분비액,모유를 통해서 타인에게 감염을 시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체액에는 에이즈를 일으킬 HIV라는 바이러스가 충분히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전반적으로 감염경로를 보자면
1)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 받거나 장기를 이식 받는 경우인데  정밀한 검사를 통해서 사전에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어 근래에는 이러한 의료사고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2) 감염된 산모를 통해서 아기가 감염되어 태어나는 경우입니다.

산모가 에이즈에 감염되어  있다면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미리 사전에 조치를 하면 감염되지 않도록 출산을 할 수 있습니다.

3) 상처를 통한 감염

  앞서 설명드린 네가지 체액이 상처를 통해서 HIV바이러스가 혈관까지 침투할 수 있는 경우에는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상처의 경우에는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데요. 까지거나 긁힌 상처, 딱지가 생긴 상처등을 통해서는 절대로 감염이 될 수 없습니다. 피가 나고 있을 정도의 상처여야만 하는데요. 다르게 보자면 피가 나고 있는  상처는 혈관이 손상된 상처라 볼 수 있습니다. 혈관이 손상된 상처여야만 바이러스가 혈관을 통해서 침투할 수  있습니다. 그외의 상처로는 감염이 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피가 나고 있는 상처에 타인의 체액이 접촉하도록 할 경우는 없을 것입니다. 상처를 통한 감염은 현실적으로 대단히 어렵습니다.

4) 주사기, 주사바늘 등

  감염된 사람을 처치하면서 주사바늘에 의료인들이 찔리는 경우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에이즈에 감염된 환자를 처치하는 과정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5) 성관계

  현실적으로 가장 많고, 대부분 감염되는 경로입니다. 감염된 사람과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삽입성교나 구강성교  시 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확률만으로 생각하자면 낮을 수 있지만 그래도 충분히 조심하고 예방을 하는 마음 이 필요합니다. 콘돔을 사용하지 않을시 상대방의 정액이나 질분비액이 자신의 질내부나 요도를 통해서 접촉하면 포함되어 있는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깨끗한 바늘로 피검사를 한 것은 에이즈 전염과는 무관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