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시작날(10월 16일)
생리혈이이상합니다.
일단 제가 비만이라체중이 줄었다 늘었다가 심하구요. 최근 1년사이에20Kg가까이 늘었어요.
그전에도 10Kg정도 줄었다 늘었다 몇번 그랬구요.
비만이라 그런지 생리주기도 일정지 않고 자주 건너뛰고했었어요.
한약도먹어보고 했는데 안되서 산부인과를다니기 시작했는데, (난소쪽에 통증이 있는것도같아서)
뭐 이것저것 검사했는데 별다른건 없었고, 일단 다이어트를 해보라고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피임약 먹으면서 생리주기 맞추고 생리유도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피임약 복용하면서 생리주기를 맞추고 있습니다.
저번달도 피임약 복용하면서 생리했구요.
몇달정도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요번달 생리혈이 너무 이상합니다.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생리혈이 정말 너무너무 검고요.
생리끝날때쯤의 갈색혈이 아니고 거의 간장색?다크초코렛색?이구요.
샤워할때 보니, 응고된 혈도 많이 나오구요, (생리할때 응고된혈이 조금씩은 있지 않나요?)
티슈로 닦아보고는 더 놀란것이 색깔이 정말 상상외로 검다는것과
생리혈이 심하게 끈적끈적 하더라구요. 그리고 더이상한건 생리냄새도 전혀 안났습니다....
한개도요.. 생리할땐 소변보는중에도 생리냄새가 났었는데,
생리냄새가하나도 안나고 오히려 무슨 타는냄새?머리카락 타는냄새 비슷한 냄새가 났어요.
그리고오늘 이틀째인데 양도거의 없고 곧 끝날것 같아요...
생리통은 심하진 않지만 생리때마다 있는 아랫배 자글자글 현상도 없고요..
이런적이 처음이라 다음달까지 기다려볼까 하다가 조금 불안해서요.
제가 마지막으로 관계를 가진건 이번달 4일?인가 그렇구요..
제가 멀리 나와서 혼자 살고 있어서 끼니도 거의 거르는게 많고,(몸에 안좋다는거 알지만)
대충 빵한조각으로 때우거나, 하루에 한끼정도..만 먹고말고,, 그러는게 많은데..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건강에 적신호가 생긴건지, 아니면 성관계때 남친이 쪼끔 불안해 하던데 그게 잘못된건지, 불안합니다.
날짜는 생리할 때 딱 됬거든요.
병원가기도 조금 어려워서 여기에라도 묻네요. 제가 외국 살고 있어서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