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고 모두 에이즈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HIV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에 오염된 바늘에 찔리는 경우
HIV가 감염될 확률은 약 1/300정도가 됩니다.
이런 발병률은 B형간염의 감염률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상태입니다.
HIV 감염경로도 B형간염과 거의 비슷합니다.
살을 뺀다고 면역력이 감소하지는 않습니다.
비만한 상태에서 체중을 감소해서 정상체중이 된다면
오히려 면역력이 강화될 것이고,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HIV의 잠복기는 대개 2-8주, 평균 25일 정도인 점을 감안하셔서
모르는 사람과의 이성관계로 신경이 쓰이신다면
지금 병원을 방문하셔서 혈액검사로 건강한 상태를 확인하시고,
1달 후 다시 혈액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잠복기가 6개월이 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6개월 후에 다시 한번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안전할 것입니다.
HIV로 인해 에이즈가 발병하는 잠복기는 8-10년 정도로 길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문제로 걱정을 하시는 것보다는
사생활에 더욱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