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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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저 이상이있나요?

안녕하세요.
여쭤보고싶은게잇는데요
제가 결혼을 하고 애기를 낳았는데요
신랑이랑 싸울때마다 신랑은 저에게 제정신이아니라하면서
저더러 또라이라합니다..
그래서 그럼 정신병원상담받으러 가자고했습니다
어그제 싸운일인데요
애기를낳은지이제겨우 한달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아직 제가 어리고 잘모르고 산후조리도할겸
친정에와있는데요 신랑이 제가 친정에와있은후로
혼자알람맞추고 출근하고그러는데요 한번은 신랑이 늦게자는거같아서
출근시간전에 전화를해서꺠워줄려고 10통 정도를 전화했는데 받질않아서
그냥놔두고 몇분뒤에전화와서 이제일어났다고 그랬습니다.
그러고나서 몇일지난 엊그제 신랑한테 출근시간쯤에 전화와서는
저더러 왜 안깨워줬냐고 하는겁니다 저는 신랑이 몇시에자는줄도몰랐고
깨워달란소리도없었고 그떄 전화한몇일정도는 아무말이없다가
갑자기 엊그제 전화와서는뜬금없이 왜 안깨워줬냐고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전화해도안받잖아 라고 조용조용 평소말하듯이 좋게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저더러 끊으라는겁니다
그래서 알겠다고하고 끊었는데 그후로 저녁에 다시한번전화해봤는데
화난말투로받길래 기분안좋은일있냐고 물었더니 그냥 기분안좋다길래
왜그러냐고 또 조용조용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저떄문에 기분이안좋으니까끊으랍니다
그래서 저는 왜 나때문이냐 그랬더니 아.너떄문에기분안좋으니까끊으라고.
이러길래 알겠다고하고 끊었는데 아까 제가 그렇게 말한거때문에기분이
안좋나 생각은했지만 제가 딱히 잘못한일이아니라서 혹시나하고 문자로
왜그러냐고 나떄문에 기분나쁜거면 뭔지 이유를 말해달라고 그랬는데
한참뒤에 문자로 제가 아까 전화해도안받는다고 그렇게 말한거때문에그렇다고
그따구로말해야겠냐고 그러면서 저보고 화내면서 계속문자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도 따졌습니다 평소에는 이런일이있어도 맨날 참고 미안하다고 먼저
수그렸는데 이번에는 저도 참을수없어서 따졌더니 자기기분나쁘다고
한번더문자하면 핸드폰꺼버리겠다고해서 끌라면 끄라고했습니다
여기서부터 문자내용 입니다.
신-말이말같지가않냐? 끊다.
나-나도 오빠 지금 거슬리는거 한두가지아냐<(신랑이맨날자기여자사장칭찬것)
신-어그렇게거슬리는제두고보고계셨어요?넌입만열었다하면개념없는소리만골라서하는데그래서 뭘 어쩔껀데? 그렇게싫은데왜나랑살아?애키우기싫지그럼내가키울테니까니갈길가던가 뭐 거슬리는게 한두가지가아냐? 개념을 쳐 밥말아드셨나 내가 니 친구냐? 이해력이라곤 중딩만도 못한게내행동 니개념에 맞춰서 생각하지마 짜증나니까 싸가지없게굴어도나아지겠지 그래도 내 마누라인제 하면서 애기때문에내가더
참은게많거든?그래내가중간에일못하고놀아서미안한데그게니가날이따위로대우할일이아닌거같은데?나도너처럼우리집안식구만챙겨볼까?그럼또섭섭하다고난리치겠지
나- 내가 언제 우리집식구만 챙겼는데? 내가 오빠네 부모님인사시켜달라고했잖아
(아직부모님뵙지도못함 신랑이 몇년전에 부모님과연락끊은지오래라서 결혼식은올리지 않은상태이고했지만 그래도 내가 인사시켜달라고몇번이나 조름.)
근데오빠가 인사도안시켜줘놓고 뭘우리식구만챙겨?그리고 그만큼 엄마가 우리돈없을떄 이번에병원비백만원도 그렇고 우리생활비나 반찬같은거 다챙겨주고 돈급할떄 엄마가 돈빌려줬잖아 (근데 아직 한푼도 못값음 집이 잘사는편이아니라 엄마도없는돈에 겨우겨우 해서 빌려줌) 그리고 우리부모님이 맨날 그만큼오빠챙겨줘 오빠 혼자있는동안 빨래하기힘들면 가져와서하라그러고 출근하기전에 들려서 밥먹고가라하고 혼자 밥은 잘해먹냐고물어보고 일안힘드냐물어보고 집에 고기반찬이라도하나했으면 오빠불르라해 그런데 오빠는 우리집 아직도 부담스러워하는거같아서 오빠가 안챙기고 인사도안하니까 내가 그만큼 부모님한테 미안하고 고마워서라도 하나라도 더챙겨줄려고하는거지 (신랑이랑사는집 가구들도 전부 엄마가 해줌)
신-니가 너희 어머니반만큼만이라도 하면 내가 이렇게까지안해 난 내가 하고싶은거 다버리고 먹고싶은거입고싶은거안하고그러고있는데거슬린다고?
너랑더말하고싶지가않다니잘났고지말틀린거없지?참잘났어자라
나-그래서애키우겠다는거보면 딴여자생겼냐고
신-X랄하지말고쳐자라니행동보고한말이니까 개념없는소리지껄이지말고
가만히있던가바람났으면 억울하지라도않지 생각하는거하고는
나-난 지금 아까 내가 고작 그한마디했다고 이렇게까지 욕먹고 무시당하고
개념없다 싸가지없다 등등이런소리들을정도로잘못했다고생각하지않거든?
신-니 어줍잖은 그 말도안되는개념에억지로쳐 가져다 맞추니 그렇지개념있는척
말하지도마 방금전 문자만봐도 넌 개념이없어
나-그럼 그렇게 개념개념하는데 오빠는얼마나개념이있다고 나한테
맨날 개념없다고하는데?
신-적어도너보단낳아
나-그래서 그 사장년이랑 그따구로행동해?
신-거봐 이 X친ㄴ이 그거 때문에 이 X랄인줄 알았다 내가 뭘 어쨌는데??사장년??완전개막장X라이구만 X발니그X같은똘끼때문에내가더미칠거같았는데잘됬다X발말해봐 내가뭘 어쩄는데
나-왜자꾸욕하는데
신-그럼욕이안나갈상황이냐 이 X친년아
사장이랑 나랑 같이 사냐? 남이나한테 해주면 고마운거아냐?? 넌 X발 틀려먹었어
나-기저귀 하나 (엄청작은거 만얼마짜리 솔직히 가격과크기는상관없이 나도 고마웠음)해준거가지고 새벽에 나잘떄 고맙다고문자하면서 사장한테 건강챙기라하고 잠많이자라고 하고 왜 챙겨주는데? 그것도 하필 나잘떄 새벽에? (고작그일로 여자사장챙겨주면서 하나씩만 주고받으면될껄 6개나주고받음) 그리고 나 만삭일때 나 맨날 움직이기도 힘들어하고 팅팅부어서 아파했는데 우리 이불 필요없는거 나더러 이불빨래 해놓으라며? 사장춥다고 챙겨다준다고 그리고 오빠맨날 나한테 남들다하는당연한일을 사장이 똑같이 남들하는만큼하는건데도 사장은 되게착하다며 나한테와서 맨날 입에발리도록 사장칭찬만 엄청했잖아 그리고 핸드폰바꾸고나서도 우리엄마보다 사장을 먼저전화번호 저장해놓고 그리고 핸드폰에 디데이 설정해놓는거 우리애기랑 오빠랑 나랑 살아온날 설정해놓은거 셋이만해놓으면되지 왜 거기에다가 사장살아온날을 저장해놓는데? 그리고 사장한테 맨날 사장님이라안하고 누나누나거리잖아 문자로도 누나라 그러고 (신랑 85년생 사장81년생) XX누나 이러면서부르잖아
나한테 문자할떄는 단답으로하고 사장이랑 문자할때는 이모티콘안빠뜨리고꼭붙이고 문자할때 웃음표시붙이고 나한테 그렇게라도해줘봤어? 다른것도더많은데기억이안나서 이것만말할꼐
신-그럼넌 그깟기저귀하나라도 받아와봣어?
나- 우리엄마가 한박스사줬잖아
신-엄마가남이냐?개념이있냐?
나- 그럼 우리가낳은 우리자식인데 기저귀랑물티슈랑 다 우리돈으로사야지
그걸당연하듯이 받고 우리엄마가 당연히 사줘야되? 그래서 엄마가사줬는데
오빠 고맙다고 문자 하나라도 엄마한테 보내봤어? 안보냈잖아 그래놓고
사장한테는 건강까지챙기라고그러고 잠을많이자라챙기고 그랬잖아
신-사장이 하루에 3시간씩 자면서 나 일하는거 편하게 해줄려고하는데
아무리 애기를낳았고 니가 어리다해도 넌 개념없고 싸가지없다 어머님하고
조만간 얘기해보고 어머님마져 너 같이 말하면 난 더이상 너 안믿는다
나-사장이 3시간자는거랑 오빠랑 뭔상관인데? 뭔오빠일을편하게해줘(어제도사람없다고 오픈시키고 마감시킴 12시간넘게일함 오후5시출근해서다음날아침7시에끈남)
대신 돈을적게주잖아 나 솔직히 그만큼월급도 불만없었는데 오빠가이렇게말하니까
말하는건데 오빠경력으로는 그까짓돈은받지도않는다며 전에 일하던데보다 더적게주는데 그럼 왜일하는데?(지금일한지1달됨 1달전에 다른데서일하고있었는데 그사장이거기손님으로오다가 신랑보게됬는데 원래알던사이임 그후로 맨날 신랑한테 캔커피사다주고 신랑한테 자기네가게에서 일해달라고 계속그럼 신랑은 원래일하던데에서 맨날 힘들다힘들다그랬었고 그사장이 계속 자기네가게에서일하자해서 가게됨
그래서 대신 돈 더적게주면 가지말라고했음 근데도 가서 일함 그리고 신랑이 경력이있어서 바로 실장이되었는데 그래도 돈적게줌)
신- 난 여기 실장이고 사장인데? 근본적으로 내가 너희 엄마한테 잘할려면 뭘해야겠냐? 그만연락하자 넌 그렇게 살아 내일부터 일그만둔다 지방내려갈테니 개소리지껄이지마라
나-다른사람이엿으면 나보다 더 나쁘게생각했어 아님인터넷에글올려서물어봐봐누가잘못했는지 네티즌들이나 물어봐
신-아 이 X신이 진짜 갈수록 가관이네 이X발년아너가 사회생활해봣어?말해봐 니가 나보다 더오래일하고 더 경력많냐고 말해봐 X미 X발 난 지들 먹여살리겠다고 맘에도 없는소리해가면서 살거운척하면서 이정도월급에일하는게 좋겠냐고 넌 X발 걍 입다물고있어 인터넷에 그딴 글댓글다는인간들이제대로된인간들이냐??
그렇게하던가 난 신경안써 니가 알아서 어련히 잘하시겠어??
바람나면 지가 알아서 가겠지 그런 상황 만들어 보던가 X같다진짜니가이정도까진줄몰랏는데?? 알아서 다행이야
나-반대로 입장바꿔서 내가 나이얼마차이안나는 남자사장한테 오빠오빠거리면서
몸건강걱정해주고챙겨주고 오빠아프고힘든데 이불빨래해놓으라하고 챙겨다준다그러면서 등등 그러면 좋아?
신- 니말대로 반대로라면 나였으면 더챙겨줬을걸?
나-거짓말하지마 오빠성격에 안그래
신-그러니까내일부터일안한다고 잘됐네 이제 속 편하냐?
나- 오빤 나보다 그 사장 더챙겼잖아 나 여기 와있는동안 오빠 문자로라도
내걱정챙겨줫었어?( 안무문자도 없었음 산후조리기간인데도 뭐하나해주지도않고
걱정이나 건강챙기라는문자는커녕 연락도 없었음 가끔 몇일에 한번씩 친정에 올때나 심심할떄 뭐하냐고 혹은 필요할때만 연락함) 한마디문자도없었어 근데 사장한테 그따구로 하는데 내가 그런생각안하겠어??
신-니보다 더 챙겼어??X발넌진짜최악이야
나-그래서 일그만두는거 속안편한데? 그럼우리굶어죽으라고?
신-아 돈은벌어오라고?돈좋아하시니까지방에 공장들어가서 돈 붙여드릴께요 니가 제정신이냐??
나- 그럼 제정신아닌거같으면 정신병원 대려가던가 내가 내두발로 걸어서 따라가줄테니까
신- 아ㅋㅋㅋㅋㅋㅋ그래? 그래 가자
나-그래 대신 병원비싼데로가 그돈으로 애기옷하나더사줄꺼니까
신-걱정마 내가 데려가서 키울꺼야
나-그래서 헤어지자는거야?

이러고 답장이안오고 싸움은 마무리없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무일없듯이 신발사준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제가 정신에 문제있는건가요??

임신전에는 신랑은 저를 배려하기는커녕 어딜가서 무조건 남의편만들고
물론 저는 제가잘못한건 인정합니다 잘못한점이 뭔지도 알고요 근데 한번은
이런적도있습니다 신랑이랑 식당같은데가서 밥을먹는데 음식에서 이상한게 나왔다던지 제가 주문을 할려고 부르면 식당일하는분꼐서 모르는척하거나 못들었거나
근데 저는 크게 불렀는데도 그런적이있었는데도 제잘못이랍니다 저더러 더 크게 불렀어야된다고 음식에 이상한 이물질나와서 임신중이고 더 음식을 조심히 먹어야될때인데도 그냥두라고 뭐 이런거가지고 그러냐고 그러면서 등등 밖에 나가서도
제가 앞에걷고 제 뒤에서 걸어오던사람이 저를 툭치고지나가면 신랑은 왜 거기서있냐고 이쪽으로와서 걸으라고 그럽니다 그렇게 제편을 절때로 안들어주고 제잘못이아니여도 무조건 제잘못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임신중에 신랑이랑 같이자고일어나면 신랑은 항상 저보다 늦게잡니다 제가 먼저자고 신랑이 안경쓰는데 자기전에 안경을 벗어서 아무때나 놓고는 자고일어나서 저더러 안경달라고합니다 저도 어디있는줄 모르는게 당연한건데 맨날 배불뚝나와서 이리저리 안경찾아다주고 그러다가 또 어느날 저한테 안경달라해서 찾았는데 없어서 없는데..어딨는지모르겠어 라고했더니
또 화내는겁니다 ... 밥먹다말고 침대에가서 누워버리고 몇분뒤에 일어나서는 씻고 출근하더군요... 안경문제도 제가 잘못한게 아닌데 저한테 화냅니다... 이런일들로
저한테 화내는경우가 많구요 어디서 무얼하던 무조건 제잘못이랍니다.
그리고 위에말했다시피 저희신랑이 책임감좀없는거같은데 신랑이 일을안했던적이있는데요
저랑 1년하고 1개월 13개월 살면서 어떡해 연애하다가 바로 동거아닌동거
매일 신랑혼자사는집에 자주가다가 자연스럽게 동거하게되어서 어쩌다 빨리 애를갖게되어서 식도못올리고 이렇게 같이 살게된건데요 13개월 살면서 일한거는 4개월됩니다 8~9개월동안은 제가 신랑만나기전에 일했던거 돈 많이모아뒀거든요 다하지못했던 공부도하고 저도 하고싶은거하고 먹고싶은거 나중에 좋은거 사먹고싶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입고싶은거 하고싶은거 가고싶은곳 먹고싶은거
못해가면서 몇백만원 모아둔돈 신랑이 일안하게되면서 그 돈으로 생활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도 모자라서 저희 엄마한테 돈도 빌려가면서 생활하고 안되겠다싶어
신랑에게 좋게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일자리 안구하냐고 그랬더니 또 짜증을내면서 자기는 이러고싶어서 이러냐고 그러는겁니다 솔직히 맘먹고 노력했으면 그만큼 쉬지도 않았을테구요 그때 전 임신한상태였구요 신랑은 백수였습니다.
8~9개월 이어서 쉰건아니구 중간에 1달일하고 그만두고 1달일하고 그만두고 그렇게해서 지금일하는거까지 4개월일한건데 그래서 저 임신중에 스트레스란 스트레스는 다받고 신랑은 일도안하면서 집에서 거의 잠만자서 저는 친구들도 다 학교생활이라서 전 늘 혼자있었는데도 딱히 크게 우울증이나 이런건 생기지않았습니다
저혼자 늘 참고 혼자 잘 해볼려하고 그랬는지 조금만 우울해도 우울증인가보다
라고 생각은했지만 속으로 잘 참아냈는지 크게문제도없어서 신랑을 힘들게한적은없었고 임신했다고 집안일 소흘이한적도없는데 맨날 신랑은 저한테 저랬습니다
임신했다해서 안싸운적도없었고 싸워도 늘 신랑은 물건집어던지고 부시고
참은적은없습니다 더하면더했지.. 근데도 늘 저더러 문제있다고 제가X라이라고
정신병자같다고 그럽니다... 세뇌되서그런지 정말 제가 문제가있는건가요??


answer 부부싸움과 결혼생활 위기
신재호
신재호 전문의 마음애사랑의원 하이닥 스코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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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과 상담의 신재호입니다.
 
두 분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을 그대로 보여주시기 위해
사연을 길게 언급해주셨네요.
 
결론적으로 질문하신 내용에 답을 드리자면
질문자님께서 정신적으로 문제는 없으십니다.
아마 남편게서도 정신이상이나 판단력의 문제는 없으실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질문자님은 임신이라는 힘든 상황에서
남편도 안정된 직장을 갖지 못한 어려운상황에서
 
힘든 상황에 처하여 생긴 스트레스와 감정을 
상대방의 약점이나 말꼬리 잡기를 통해 서로에게 표출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남편께서 감정을 억제 못하고 욕이나 공격적인 표현을 쓰는 것은
더욱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결국, 중요한 사실은 각자 처한 어려움 대해 마음을 열고 상의하여
서로를 공감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실천하기는 무척 어렵기에
이 세상의 많은 부부들이 자주 싸우면서
서로의 차이를 서서히 극복해내거나 아니면
이혼하거나 혹은 남남처럼 지내고 있겠지요
 
그동안 쌓인 앙금과 서운한 말은 잊고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만들어 보세요
 
두분이서 그런 자리를 만들기 어렵다면
사이를 중재해 줄 수 있는 지인이나 전문가를 찾아보시기 권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두 분 중 한명이 정신이 이상해서
평가받으러 병원에 갈 필요는 없고
서로의 대화를 위해 병원에 같이 방문하시는 것은 바람직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