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기적인 강한 두려움이나 불쾌감이 있고, 다음 가운데 적어도
4개(또는 그 이상)의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고 10분 이내에
그 증상이 최고조에 도달합니다.
(1) 심계항진, 심장의 두근거림, 또는 심장 박동수의 증가
(2) 땀흘림
(3) 떨림 또는 전율
(4) 숨가쁜 느낌 또는 숨막히는 느낌
(5) 질식감
(6) 흉부 통증 또는 가슴 답답함
(7) 토할 것 같은 느낌(오심) 또는 복부 불편감
(8) 현기증, 불안정감, 머리 띵함, 또는 어지럼증
(9) 비현실감 또는 이인증
(10) 자제력 상실에 대한 두려움 또는 미칠 것 같은 두려움
(11) 죽음에 대한 두려움
(12) 감각 이상(마비감 또는 찌릿찌릿한 감각)
(13) 오한 또는 얼굴이 화끈 달아오름
"근데 이게 제 마음먹은데로 고쳐질까요?
아니면 병원 치료 받아야하나요.......심할땐 정말 정신못차리는데
한 5분있다가 진정되고 그래요..... ㅋ..... 이거 불안장애 맞죠??"
=> 불안장애일 가능성이 크고요.. 신경쓰고 노력해서 조금 호전되었다면
마음을 제대로 먹는다며 고쳐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여기서 마음이란
생각에 해당되겠구요.. 생각의 오류라든지 행동상의 문제들을
고쳐나가는 치료를 해보면 도움이 될 겁니다.
"제가 사실 하루에 운동량이나 햇빛 보는게 부족하거든요......
생활이 불규칙하고 매일 밤새고.... 컴퓨터로 일하는 직업이라 그것만 해서
운동을 전혀 안합니다.....이것때문에 이렇게 된걸까요??????????
그럼 생활을 바꾸면 안그럴까요?"
=> 글쎄요 꼭 그렇다고 아니라고도 못하겠네요.. 불안장애를 가진 분들중에
생활의 불규칙이나 운동부족등을 호소하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이는 원인적인 요소일수도 있지만 반대로 불안장애 때문에 결과적으로
생겼을 가능성도 늘 있어서요.. 아무튼 그런 생활이 크게 도움이
안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럴때 빼고는 정말 밝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어쩌면 좋을까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은 모습을 보인다니 정말로 희망적입니다.
제대로 된 신경정신과적인 상담과 함께 필요하면 약물 치료등을
고려해보세요. 지금보다는 분명 더 안정되고 덜 불안한 하루를
맞이 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