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아침식사전에 대변까지보고 완전히 공복시 찍은 사진이라 배가 많이 고픈 시점이었는데 너무나 꽉찬 것처럼 보여서 그냥 보기에도 비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나요? 이 배가 몇달도 아니고 며칠도 아니고 하루아침에 나와버린겁니다.
그리고 배위쪽 가슴바로밑쪽이나 손이나 다리는 전혀 살찌지 않았고요.
사진상도 그렇고 실제로도 터질듯이 불러서 날마다 배아파죽겠고 거기다 밥까지 먹으면 움직이기도 힘들고 배가 눌리니 쪼그려 앉지도 못합니다.
그동안 저도 ct상 안나오니 샤워비데로 다시 질입구에 물을 가득쏴서 뱃속에 물을 작뜩 담은후에 그날 바로병원가서(전에는 참다참다 1달후에 가서 촬영하여 안나올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서) ct촬열 해볼까?
아님 병원가서 바늘없이 물만 들어있는 큰 주사기를 질입구에 쏴달라고해서 물이 어디로 가는지 초음파로 봐달라고 할까?...등등 별 생각도하며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근데 물이 들어간다고 해도 ct를 완전히 믿을수도 없으니 만약 또 물이 들어가서 안나오면 나는 이번에는 진짜 너무 가득차서 배터져 죽는다는 생각에 차마 다시 샤워비데로 쏴지는 못했었고.....
근데 내가 차마 말은 못했지만 선생님 얘기하신 <나팔관 조영술> 검색해보니 내가 너무 힘드니까 병원가서 주사기로 질입구에 물넣으며 초음파로 관찰하고 싶다고 생각한거와 비슷한거 같더라고요.
조영제 투입해서 약의 경로 확인하는거가.....
근데 궁금한게 그 조영제가 자궁근처에서 배쪽으로 구멍 안뚫린 사람들은 나팔관쪽으로 갔다가 다시 밖으로 나오겠지만 나같은경우 그 조영제가 뱃속 복강경으로 들어가서 일부가 나오지 않으면 (일부는 나오겠지만) 혹시 그 조영제가 복강경에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지요? 조영제에 대한 부작용이 많은거 같던데....
또하나는 만약 구멍난 자궁을 통하여 복강경 안으로 정액에 묻은 성병균이나 에이즈균(재수없으면 ) 그런것들이 질이나 자궁이아닌 복강경속으로 들어가버리면 뱃속 온 내장에 퍼지나요? 소화기부분이 아니라 먹는거 외엔 바로 약을 못바르니 걱정도 됩니다.
작년에 정액도 들어간 뒤로는 절대로 콘돔 안끼면 무서워서 안하긴 하지만...
그리고 보통 피부가 다치거나 찢어지면 치료를 잘했을경우에나 붙지 잘못하면(아니면 수술하면서 실수로 절개해버렸을지도 모름) 붙지 않더라고요. 지금도 방귀가 항문과 질에서 동시에 나옵니다. 그전에는 수술전에는 그런적이 한번도 없었지만요. 그러니까 상황에 따라서는 피부가 100% 붙지는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사진상 배가 공복시인데도 너무 비정상으로 꽉차 보이지않나요? 물과 공기가 안나와서 그럽니다.